안녕하세요, 캐럿글로벌입니다.
최근 국내 기업들은 예비 경영자를 육성하는 방식에서 보고서 학습을 넘어 현장 학습으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정교한 보고서라도 현장에서 눈으로 확인하는 속도와 밀도를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P사의 6개 계열사 예비경영자 대상자 및 자문 교수단과 함께 다녀온 '중국 상하이·항저우 글로벌 혁신현장탐방' 사례를 공유합니다. 2026년 7월 1일부터 4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된 이번 연수에서, 미래 CEO 후보들이 중국의 6개 혁신기업을 통해 어떤 질문을 얻었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Why. 왜 P사는 예비경영자들을 '중국'으로 보냈는가?

Q. 이번 연수의 목적은 무엇이었나요?
A. P사의 예비경영자 과정은 그룹의 미래를 이끌 예비 경영자를 선발해 운영하는 핵심 리더십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연수는 단순히 중국 시장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참가자들이 스스로 의사결정의 기준을 정립하도록 관점을 확장하는데 목적을 두고 설계되었습니다.
기획 단계에서부터 중국 시장을 이해시키는 연수가 아니라 미래 CEO로서 문제를 인식하고 판단 기준을 세우는 연수를 만드는 것이 핵심 과제였습니다.
Q. 왜 미국 실리콘밸리가 아니라 중국이었나요?
A. 두 가지 이유가 있었습니다.
첫째, 압도적인 속도와 실행력의 근원을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중국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빠른 속도와 가격, 기술 기반 운영 혁신을 통해 주 단위로 시제품을 내놓고, 시장 반응에 따라 실시간으로 전략을 수정하는 실행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둘째, K-Wave의 새로운 경쟁자를 검증하기 위해서입니다. 최근 중국은 단순한 카피 단계를 넘어, 속도·가격·플랫폼·데이터/알고리즘이라는 완전히 다른 경쟁 구조로 진화하며 C-Beauty·C-Fashion·C-Food 등 K-Wave의 강력한 경쟁자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P사 입장에서는 이 진출 모델과 실행 방식을 현장에서 직접 검증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Q. 상하이와 항저우, 두 도시는 각각 어떤 역할을 했나요?
A. 캐럿글로벌은 두 도시가 서로 다른 학습 관점을 제공하도록 여정을 설계했습니다.
상하이에서는 기술과 산업 현장을 통해 어떻게 실행할 것인가(How)에 대한 이해를 심화합니다. 아이디어에서 제품, 시장 출시까지의 과정을 주 단위로 단축시키는 실행 구조의 원천을 확인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항저우에서는 비즈니스 모델과 운영 구조를 통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What)에 대한 관점을 확장합니다.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으로 시장을 실시간 재구성하는 플랫폼 구조를 배우는 여정입니다.
두 도시를 함께 경험함으로써 참가자들은 전략(What)과 실행(How)이 조직으로 이어지는 경영 구조를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How. 6개 기업, 4일의 여정 — 캐럿글로벌은 무엇을 설계했는가
캐럿글로벌은 P사가 제시한 두 가지 질문(압도적 속도와 실행력의 근원은 무엇인가, K-Wave를 위협하는 C-Wave의 진출 모델은 무엇인가)과 계열사별 학습 니즈를 종합해, 상하이 3개·항저우 3개 기업으로 탐방 기업을 선정하고 4일간의 일정을 설계했습니다.
1일차(7/1, 수) : 상하이 도착, AI 상장기업 SenseTime 탐방
인천에서 상하이로 이동한 연수단은 도착 당일 오후, 컴퓨터 비전 기반 AI 기업 SenseTime(商汤)을 방문해 기업탐방 및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저녁에는 와이탄·동방명주 일대에서 상하이의 스카이라인을 통해 도시가 만들어낸 산업 전환의 속도를 체감하는 문화 체험 세션을 가졌습니다.


2일차(7/2, 목) : 휴머노이드로봇 Agibot, 전기차 NIO 탐방 후 항저우 이동

오전에는 창업 2년 만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양산해 2025년 기준 글로벌 출하량 1위(점유율 39%)에 오른 로봇 스타트업 Agibot(즈위안로봇)을 찾았습니다. 로봇이 늘어날수록 데이터가 쌓이며 모델이 강해지는 데이터 플라이휠 구조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오후에는 자동차계의 애플로 불리는 NIO를 탐방했습니다. NIO는 차량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배터리 교체 서비스와 라이프스타일 커뮤니티(NIO House)를 함께 판매하며, 유럽 진출 시에도 제품이 아닌 현지 브랜드 거점을 함께 이식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두 기업 탐방을 마친 연수단은 버스로 항저우로 이동해 둘째 날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3일차(7/3, 금) : 뇌과학 유니콘 BrainCo, 신유통의 결정체 허마셴셩


오전에는 항저우 미래과학기술도시에 위치한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업 BrainCo를 방문했습니다. 하버드 뇌과학 박사과정 중이던 한비청 대표가 2015년 창업한 이 회사는, 비침습 I 기술로 의수·의족을 정밀 제어해 수천 명의 삶을 바꾼 중국 I 최초의 유니콘 기업입니다. 참가자들은 전시 참관과 과학기술 강연, 뇌파 체험을 함께 경험했습니다.

오후에는 알리바바 신유통 전략의 결정체로 불리는 허마셴셩(盒马鲜生) 공급망센터 및 매장을 탐방했습니다. 매장 후면의 자동화 피킹·패킹 공간에서 방문 고객과 온라인 주문을 동시에 처리하고, 앱 결제 데이터가 상품 기획·진열·가격 조정까지 24시간 루프로 이어지는 매장=물류센터 구조를 직접 살펴봤습니다. 저녁에는 그날의 인사이트를 정리하는 자체 공유회가 이어졌습니다.

4일차(7/4, 토) : 알리바바 경영진 간담회 후 귀국
마지막 날에는 항저우 본사에서 알리바바(Alibaba) 경영진 라운드테이블이 진행되었습니다. 알리바바는 더 이상 이커머스 기업이 아니라, 자체 AI칩(T-Head)·AI 모델(Qwen)·클라우드·에이전트 플랫폼(Wukong)·오프라인 매장(허마셴셩)까지 하나의 생태계 안에서 운영하는 풀스택 AI 기업으로 전환하고 있었습니다.
간담회에서는 알리바바 클라우드 담당자가 "Leap & Lead: Commercial Tech Innovation and Practice of Alibaba AI"를 주제로 에이전틱 AI, 멀티모달, 산업별 특화 LLM 전략을 공유했습니다.

연수단은 오후 항저우 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4일간의 일정을 마쳤습니다.
연수 전, 중국을 보는 눈을 먼저 맞추다
현장 탐방에 앞서 캐럿글로벌 중국법인장이 진행한 사전 특강 "중국의 변화에서 미래 CEO의 아젠다를 찾다"를 통해 참가자들은 6개 방문기업과 연결된 6가지 질문을 미리 품고 현장에 들어갔습니다.
● 허마셴셩을 보며 — "K-Food의 미래는 제품일까, 플랫폼일까?"
● BrainCo를 보며 — "기술의 미래는 성능일까, 문제 해결일까?"
● 상하이 AI기업들을 보며 — "AI 시대의 콘텐츠 기업은 무엇으로 경쟁할까?"
● 허마셴셩을 보며 — "유통회사의 가장 중요한 자산은 물류일까, 데이터일까?"
● 알리바바·NIO를 보며 — "물류의 미래는 운송일까, 네트워크일까?"
● NIO를 보며 — "극장의 미래는 영화일까, 고객의 시간일까?"
"이번 연수는 기업 견학이 아니라, 미래 경쟁의 새로운 원칙을 직접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특강에서 강조된 이 문장은 이번 탐방 전체를 관통하는 원칙이 되었습니다.
캐럿글로벌은 무엇을 보여주고자 하는가
캐럿글로벌은 중국 연수를 단순한 기업 방문 프로그램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유명 기업의 성공 사례를 보는 것만으로는 기업과 개인의 성장을 만들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결과가 아니라 그 결과를 만들어낸 배경입니다.
- 어떤 조직문화가 혁신을 가능하게 하는가
- 어떤 방식으로 인재를 육성하는가
- 기술은 어떻게 사업으로 연결되는가
- 실패와 실험은 어떻게 조직 안에서 작동하는가
그래서 캐럿글로벌의 중국 연수는 '무엇을 보았는가'보다 '왜 그것이 가능했는가'를 이해하는 과정에 더 큰 가치를 두고 있습니다.
Proof. 4일간의 현장이 예비 경영자들에게 남긴 것
이번 연수는 무엇을 보았는가보다 왜 그것이 가능했는가에 집중함으로써, 참가자들의 경영 관점을 실질적으로 확장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1. 문제를 구조적으로 재정의하는 관점 확보
Agibot·MiniMax·NIO 등 상하이 기업들이 보여준 것은 기술 그 자체가 아니라, 데이터를 자산화하고 생태계를 먼저 구축한 뒤 빠르게 실행·개선하는 공통된 성장 방식이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자사 사업에 적용 가능한 요소와 그렇지 않은 요소를 구분하는 판단 기준을 세울 수 있었습니다.
2. 계열사별 벤치마킹 포인트의 구체적 도출
캐럿글로벌은 사전에 참가 기업의 산업별로 6개 시사점을 미리 정리해 제공했습니다. 예컨대 물류부문 담당자에게는 허마셴셩의 AGV(무인운반차) 군집 제어 기술이 글로벌 물류 무인화의 힌트로, 엔터테인먼트 담당자에게는 알리바바의 무인 호텔 플라이주가 공간 지능화 인프라의 참고 사례로 연결되는 방식입니다.
3. 경영 관점의 실행 우선순위 설계
상하이가 어떻게 실행할 것인가를, 항저우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답했다면, 연수의 마지막 질문은 참가자 각자에게 남았습니다. BrainCo의 상업화 로드맵(연구소 기술 → 인증 의료기기 → 소비자 웰니스 제품)처럼, 하나의 기술이 시장에 도달하는 단계별 구조를 실제 사업에 어떻게 적용할지에 대한 고민이 시작된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P사의 이번 중국 연수는 어떤 과정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인가요?
A. P사가 운영하는 예비 경영자 육성 프로그램인 Business Challenge 과정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대상자와 자문교수단, P사 관계자 등 P사 계열사 인원이 함께 참여했습니다.
Q. 방문한 기업은 정확히 어디인가요?
A. 상하이에서는 SenseTime, Agibot(즈위안로봇), NIO를, 항저우에서는 BrainCo, 허마셴셩(盒马鲜生), 알리바바(Alibaba)를 방문했습니다.
Q. 연수 기간과 도시는 어떻게 구성되었나요?
A. 2026년 7월 1일부터 4일까지 3박 4일간 상하이와 항저우 두 도시에서 진행되었으며, 상하이에서 육로로 항저우로 이동하는 일정으로 설계되었습니다.
Q. 캐럿글로벌이 이런 기업 해외연수를 기획할 때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A. 캐럿글로벌은 무엇을 보았는가가 아니라 왜 그것이 가능했는가를 이해하는 과정을 설계합니다. 고객사의 사업 구조와 계열사별 니즈를 사전에 분석해 방문기업별 벤치마킹 포인트를 맞춤 제공하고, 사전 특강으로 관점을 정렬한 뒤 현장에서 검증하는 3단계 구조를 기본으로 합니다.
Q. 기업 임직원 대상 중국(상하이·항저우) 연수를 문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아래 문의 채널을 통해 캐럿글로벌 GHR센터로 연락하시면, 참가 목적과 계열사 특성에 맞춘 맞춤형 중국 연수 프로그램을 상담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 기업의 목적에 딱 맞는 중국(상하이·항저우) 해외연수를 고민 중이신가요?
캐럿글로벌은 단순한 일정 조율을 넘어, 기업의 전략과 예비 경영자의 성장을 잇는 인사이트 중심의 연수를 기획합니다.
👉 성공적인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 지금 바로 캐럿글로벌과 상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