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을 도입하게 된 배경과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L사에서는 매년 핵심 인재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내부적으로 역량 체계를 새롭게 정비하면서, 그에 맞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되었는데요.
그중 하나가 바로 협업 커뮤니케이션 과정이었습니다.
이번 과정의 대상자는 사원~대리급 핵심 인재들로, 실무와 관리의 경계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스로 업무를 수행하면서도 동시에 여러 부서·동료들과 협업해야 하는 상황이 잦았죠. 담당자님 역시 이 시기에 협업의 어려움을 많이 겪을 수 있다는 점을 고민하시며, 이를 지원할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셨습니다.
프로그램을 설계하면서 특히 중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이번 과정은 단순히 협업 요청이나 대화 기술을 익히는 수준을 넘어, 핵심 인재에게 요구되는 이해관계자 간 조율과 협력 유도 역량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를 위해 Role Playing 활동을 적극적으로 활용했습니다. 참가자들이 실제 상황을 연기하며 협업 과정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다양한 장면을 경험하고,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실질적인 스킬을 내재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또한, 사전·사후 과제를 통해 학습이 교육장에서 끝나지 않고 현업 적용까지 이어지도록 기획했습니다. 교육 전에는 스스로 협업 상황을 점검하고, 교육 후에는 실행 경험을 돌아보며 학습 효과를 강화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본 과정은 어떤 교육 방식으로 구성되었으며, 운영 방식의 특징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이번 과정은 참여와 실습 중심으로 운영되었습니다.
강의, 활동, 토의, Role Playing 등이 균형 있게 결합하여, 참가자들이 수동적으로 듣는 것이 아니라 직접 경험하고 피드백을 주고받는 과정 속에서 배움이 이루어지도록 했습니다.
교육의 흐름은 협업에 대한 이해 → 실제 상황 체험 → 실행 전략 정리로 이어졌습니다. 먼저 협업의 본질과 신뢰 구축의 중요성을 다루며 공통된 인식을 형성했고, 이어서 실제 과제를 시뮬레이션하며 조율과 협력의 방법을 탐색했습니다. 마지막에는 개인별 실행 전략을 정리하여 현업 적용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마무리했습니다.
특히, Role Playing 중심 운영은 참가자들에게 큰 몰입감을 주었습니다. 단순한 대화 기술을 넘어, 이해관계 조율과 협력 유도라는 더 높은 수준의 역량을 몸으로 체득할 수 있었던 점이 이번 과정의 차별점이었습니다.
운영 과정 중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학습자의 반응이 있었다면 소개해주세요.
참가자들은 이번 과정을 통해 협업을 바라보는 시각이 넓어졌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그동안 단순히 “잘 대화하는 것”으로만 여겨졌던 협업이, 실제로는 갈등을 조율하고 협력을 이끌어내는 하나의 기술이라는 점을 새롭게 인식하게 되었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또한, 이론과 함께 현장 경험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팁을 배울 수 있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되었습니다. “업무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얻었다.”, “커뮤니케이션을 구조적으로 바라볼 수 있어 유익했다.”라는 피드백이 대표적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토론하는 시간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동료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나만 겪는 고민이 아니구나”라는 안도감을 얻고, 다른 시각을 통해 새로운 해법을 발견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교육의 의미가 더욱 깊어졌습니다.
이번 협업 커뮤니케이션 과정은 단순한 대화 기술을 넘어,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을 이끌어내는 역량을 실제로 체감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참가자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공감하고, 현업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었던 것이 가장 큰 성과였습니다.
캐럿글로벌은 앞으로도 조직의 특성과 인재의 성장 단계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배움이 교육장에서 그치지 않고 현장의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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