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사에서 프로그램 도입을 하게 된 배경이나 이유는 무엇인가요?
K사는 경남에 위치한 국내 방산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최근 대규모 해외 수주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프로젝트 비중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었습니다. 자연스럽게 해외 고객과의 기술 미팅, 제안 발표, 협업 커뮤니케이션이 일상화되었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기술은 완벽한데 영어 표현이 아쉽다’, ‘회의에서 의견을 명확히 전달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고민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습니다.

특히 설계 및 연구 직군의 엔지니어들은 전문성은 매우 뛰어나지만, 해외 파트너와의 실무 커뮤니케이션에서 자신감 부족을 느끼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에 따라 단순 회화 교육이 아닌, 실제 비즈니스 상황을 기반으로 한 합숙형 인텐시브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교육 기획 과정에서 확인한 고객사의 요청사항은 무엇이었나요?
이번 과정의 학습자들은 엔지니어로서의 역량은 매우 뛰어났습니다. 다만 글로벌 미팅 환경에서는 몇 가지 공통적인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첫째, 영어로 의견을 설명할 때 표현이 제한되다 보니 기술적 내용을 충분히 전달하지 못한다는 점.
둘째, 즉각적인 질문 대응이나 논리적인 설득 과정에서 자신감이 떨어진다는 점.
셋째, 해외 클라이언트와 직접 소통하기보다는 통역이나 간접 커뮤니케이션에 의존하게 되는 구조적 한계였습니다.
따라서 K사에서는 단순한 회화 실력 향상이 아니라, 실제 미팅과 제안 상황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전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단기간에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습니다. 그래서 일반 정규과정이 아닌, 몰입도 높은 합숙형 인텐시브 커리큘럼을 요청하게 되었습니다.
교육과정 소개 및 준비과정에서 특별하게 Focus를 맞춘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기획 단계에서 가장 중요하게 본 부분은 ‘교육이 끝난 뒤 바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우선 참가자들이 실제 업무에서 자주 사용하는 4가지 비즈니스 스킬 영역(Writing, Presentation, Meeting, Negotiation)을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설계했습니다. 매주 1개의 핵심 스킬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해 학습 몰입도를 높였고, 단기간에 체계적으로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구조화했습니다.
운영 방식도 효율적으로 설계했습니다. 오전에는 비즈니스 회화를 통해 표현력과 언어 기반을 강화하고, 오후에는 해당 주차의 비즈니스 스킬을 집중 훈련하는 방식으로 회화와 스킬을 병행하도록 구성했습니다. 단순 이론 학습이 아닌, ‘표현 → 적용 → 피드백’의 순환 구조를 매일 반복하도록 설계한 것이 핵심이었습니다.

또한 전 과정은 시뮬레이션 기반으로 운영되었습니다. 학습자들이 실제 업무에서 사용하던 이메일과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기반으로 실습을 진행하고, 1:1 피드백과 수정 세션을 통해 결과물을 완성하도록 했습니다. 특히 PT, 미팅, 협상처럼 Written 산출물이 남지 않는 스킬의 경우, 전 과정을 비디오로 촬영하여 셀프 피드백과 재수행이 가능하도록 운영했습니다. 이를 통해 단순 ‘수업 참여’가 아닌, 본인의 커뮤니케이션 습관을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하는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고객사의 니즈맞춤형 접근법 및 차별화 요소는 무엇인가요?
이번 과정은 단순히 수업을 진행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습자의 변화를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매주 학습한 비즈니스 스킬을 시뮬레이션 기반으로 평가하고, 강점과 보완점, 개선 방향이 포함된 개별 평가서를 제공했습니다. 이를 통해 학습자들이 막연히 ‘많이 연습했다’는 느낌이 아니라, 어떤 부분이 개선되었고 무엇을 보완해야 하는지 명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합숙형 과정의 특성을 고려해 전담 운영매니저가 상주하며 수업 운영뿐 아니라 자율학습 시간 관리와 과제 수행을 지원했습니다. 단기간 집중 과정인 만큼 학습 밀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했기 때문에, 수업 외 시간까지 학습 흐름이 이어질 수 있도록 관리 체계를 함께 운영했습니다. 이러한 운영 방식이 이번 과정의 가장 큰 차별화 요소였습니다.
학습자의 만족도 결과 또는 피드백 등 교육 진행 후 결과 및 효과를 설명해 주세요.
학습자 참여형 시뮬레이션 기반 구조로 운영한 만큼, 변화도 비교적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성과는 크게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 시뮬레이션 평가 평균 18.4점 향상 (100점 만점)
과정 초반과 종료 시점에 동일한 기준으로 진행한 시뮬레이션 평가에서 평균 18.4점이 상승했습니다. 매주 다른 스킬을 평가했음에도 평균 점수가 고르게 상승한 것은, 시뮬레이션 후 즉각적인 피드백과 재수행 구조를 반복한 운영 방식의 영향으로 보고 있습니다. - 어학 역량 평균 8.9점 향상 (2레벨 상향)
기초 어학 역량 평가에서도 평균 8.9점이 상승했고, 전체적으로 2레벨 상향되는 결과를 보였습니다. 단기간 합숙형 과정임을 고려했을 때 의미 있는 변화로 판단됩니다. - 교육 만족도 4.4점 (5점 만점)
참여자 만족도는 평균 4.4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실제 말해보는 기회가 많았다’는 항목에서 긍정 응답이 높았습니다. 이외에도 영어 말하기에 대한 두려움이 많이 줄었다는 의견과, 참여를 유도하는 수업 방식이 인상적이었다는 만족도 코멘트가 다수 있었습니다. 특히 학습자 발화 중심의 커리큘럼 구조와 반복적인 피드백 제공이 실제 자신감 향상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기획 단계에서 의도했던 학습 설계 방향이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과정은 어학 실력 향상을 넘어, 글로벌 업무 환경에서 직접 소통해볼 수 있는 자신감을 만드는 과정이었습니다. 앞으로도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구조로 설계된 교육을 통해 기업의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