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19일(목), 캐럿글로벌 한남캠퍼스에서 열린 Global HR Meetup에서는 ‘해외 주재원 관리’를 중심 주제로, 다양한 산업군의 GHR 담당자들이 모여 실무 중심의 경험과 인사이트를 활발히 공유했습니다.

Global HR Meetup은 짝수월 셋째 주 목요일에 개최되는 GHR 커뮤니티 프로그램으로, 국내 기업의 Global HR 담당자들 간에 업무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고 네트워킹을 하는 자리입니다.
이번 행사는 총 22명의 GHR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제 세션과 아고라 토론을 통해 ‘해외주재원 관리’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L사 김○○님이 발제를 맡아, 해외주재원 관리에 대한 사례를 나눠주셨습니다.
책임님은 단순한 주재원 인력 관리가 아닌, 주재원을 법인 설계의 핵심 파트너로 보는 관점에서 B/U/I/L/D라는 키워드를 통해 주재원 관리의 방향성을 제시했습니다.
• B (Benefit): 체계적인 복리후생 및 생활지원
• U (Utility): 운영 효율성과 실용적 시스템
• I (Invest): 장기적 인재 육성과 역량 개발
• L (Look after): 가족 동반 및 정서적 케어
• D (Dynamic): 현지 여건에 따른 유연한 대응
L사 주재원 비중이 전체 임직원의 25%로, 우리가 잘 아는 나라부터, 아프리카와 그 외 오지까지, 무수히 많은 주재원을 파견하고 관리한다고 하는데요.
내외적으로 최대의, 그리고 최고의 효율의 지원과 케어를 통해 주재원을 적극 관리하는 책임님의 발제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어서 두 번째 세션에서는 조별 아고라가 진행되었습니다.
오늘 밋업의 주제인 '현지주재원 관리'와 같은 맥락에서, 하기 3가지 주제에 대해서 토의가 이루어졌습니다.
- HR은 전략 설계자인가, 운영 관리자일까?
- 주재원의 몰입을 높이는 HR의 지원 방식은?
- 보상 외에 주재원의 동기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은?
[조별 답변 정리]
A조
주재원에게 필요한 직무교육과 현지 채용 지원이 핵심이며, 단기간 집중교육과 현채인 확보가 중요함.
생활 측면에서는 현지 코디네이터를 통한 커뮤니티 연결이 큰 도움이 됨.
B조
본사로부터의 인정과 적절한 보상이 주재원의 몰입에 긍정적 영향을 줌.
오지 파견 시 식사(간식), 도서 등 실질적 인프라 지원이 필요함.
C조
부임 전·후 준비부터 복귀까지 체계적인 경력관리와 제도적·정서적 지원이 중요함.
현지화된 규정 및 복리후생 설계, 심리상담과 건강관리 강화도 핵심 포인트임.
D조
현지 노동법과 제도에 대한 가이드 제공이 필수적이며, 문화적 소속감을 위한 소프트한 지원이 효과적임.
사내 네트워크 활용 기회 제공을 통해 연결감과 안정감을 높일 수 있음.
모든 조에서 참여자들은 주재원 육성, 지원, 투자, 관리 등 각 영역별로 체계적인 토의를 하며 각자의 업무 사례를 나누었습니다.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으나, 특히 주재원이 이방인으로서 가지는 불안함과 두려움, 불편함에 대해서 HR 측에서는 단기적이 아닌, 장기적, 지속적인 보살핌과 관리가 필수적으로 동반되어야 한다는 점이 공통적으로 도출되었습니다.

이번 6월 Global HR Meetup은 주재원 관리라는 구체적인 주제를 중심으로, 현업 중심의 발제와 실무자 간 토론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자리였습니다. 바쁘신 와중에 자리를 빛내주신 참여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

앞으로도 Meetup은 Global HR 업무에 연계된 다양한 주제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Meetup은 2025년 8월 21일(목) 예정되어 있으니 GHR 담당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신청 이메일 주소: ghragora@carrotglobal.com
캐럿글로벌은 HRD 회사로, 기업의 글로벌 역량을 위해 어학, 리더십, 주재원, 현채인 등 다방면에서 교육을 제공하고 지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GHR 담당자분들의 좋은 파트너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