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채인 육성 전략_ 2월 HR Trend Agora

2월 HR Trend Agora '해외 법인 현채인 육성 전략'을 주제로 다양한 교육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By CARROT 11 min read
현채인 육성 전략_ 2월 HR Trend Agora
일정 : 2024.02.02. (금)

어느새 2024년의 첫 달이 지나가고, 2월 HR 아고라 소식을 전해드립니다.12월 아고라로 인사 드린 후 새롭게 맞이하신 1, 2월은 여러분들께 희망과 설렘만이 가득했기 바랍니다.

이번 2월 2일의 HR 아고라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의 숙명, 해외법인 현채인 육성 전략을 주제로 개최되었습니다. 하늘을 향해 힘차게 비상하는 푸른 용과 함께 2월 HR 아고라 현장으로 함께 떠나볼까요?

이번 아고라는 각 기업의 담당자 분들께서 전달해 주시는 생생한 사례, 캐럿글로벌의 현채인 육성 전략 사례 공유, 주제별로 나누어진 소그룹 토의로 진행되었습니다.

고객사의 고민이 큰 주제인 만큼, 직전 아고라와 대비해 약 30% 증가한 신청 인원으로 아고라가 진행되었는데요, 그 만큼 여러 고객사들의 사례 공유와 질문들이 활발하게 이루어져 서로의 고민과 인사이트를 나눌 수 있었죠.

이미 글로벌 기업으로 우뚝 선 기업에게도, 세계라는 새로운 도전을 맞이한 기업에게도, 글로벌 경영은 큰 도전과제이죠. 특히 현지법인의 허리를 책임지는 현지 채용인은 HR이 풀어야 할 커다란 숙제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현채인 교육에 있어서는 각 기업의 시장 형태, 법인 현황, 진출국가의 문화, 권역 등 세세한 부분에서의 고려가 불가피하기 때문입니다.

현채인을 교육의 형태에 있어서도 국내 교육, 현지 교육과 더불어 대면교육, 비대면교육에 대한 고민까지 더해져 많은 기업에서 어려운 상황을 겪고 계신데요, 이에 네 분의 담당자분들께서 각 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여러 형태의 현채인 교육에 대해 참석자분들에게 인사이트를 공유해주셨습니다.

H사의 경우, 현채인을 한국으로 초빙하여 H사의 헤리티지를 전달하는 팀빌딩, 이문화가 포함된 교육 과정 운영 사례를 공유해주셨는데요, VISA 문제, 시차 문제, 권역별 발생 문제 등 수많은 어려움이 존재했지만 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기존에 진행하지 않았던 새로운 도전으로 하나 된 소속감,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단단히 다질 수 있었던 좋은 사례였다고 합니다.

아울러 P사의 경우 직급별, 직군별, 언어별로 체계적인 이러닝을 통해 시차와 위치에 구애받지 않는 유익한 교육을 현채인들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공유해주셨죠.

또 A사의 경우, 전 세계 20여 개 국가에 걸쳐 갖춰진 해외법인의 이유로 공통된 가치와 업무 역량 향상 교육에 겪고 계신 어려움과 각 법인의 Needs를 분석하여 가장 적절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사례를 공유해주셨습니다.

이에 그치지 않고 현채인이 스스로 한계를 느끼지 않도록 중간관리자로, 더 나아가 리더에 대한 비전을 제공하고 유능한 인력으로의 성장을 돕고 있다고 언급해주셨습니다.

이어 발표를 진행해 주신 현채인 전문위원께서는 수많은 현채인 육성 프로젝트 진행 경험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채인 육성 문제를 고민하는 HR 담당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들을 전달해 주셨고,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으며 시간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모습은 다르지만, One Goal을 향하고자 하는 각 기업의 마음이 담당자분들의 노고로 실현되고 있는 것을 확인한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고객사의 글로벌 역량을 위해 교육을 진행해 온 캐럿글로벌은 그간 쌓인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고객사의 현채인 관련 고민을 함께 하고 있으며 많은 기업과 현채인 육성, 채용 등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토대로 캐럿글로벌에서 현채인 과정을 가장 활발히 담당하고 계신 글로벌전략팀 데이비드 윤 팀장님의 현채인 육성 전략 사례 공유가 진행되었습니다.

발제자분들의 사례공유, 데이비드 팀장님의 사례공유 이후에는 각 사 담당자분들께서 현장에서 겪고계신 고민들을 간추려 아래 주요 주제로 소그룹 토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소그룹토론주제]

  1. 현채인 인력 확보_채용, 선발, 리텐션 등
  2. 현채인 육성_리더십, 중장기 교육체계 및 전략 수입 등
  3. 현채인과의 협업_Feedback, 문화차이 극복, 갈등관리 등

수많은 주재원, 현채인 교육 기획 및 구성을 담당하셨던 캐럿글로벌 팀장님들께서 각 그룹에 참여하여 원활한 진행에 도움을 드리려 했으나, 그동안 고민하고 있었던 부분들과 발제 내용, 사례공유를 토대로 기대했던 것보다 더욱 적극적이고 활발한 토론이 진행되었습니다.

"현채인 인력 확보" 주제에서는 현채인의 선발부터 유지와 관련하여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현지에서 인력을 채용하여 육성시키면 자리를 옮기는 문제, 한국에서 교육 이후 본국으로 복귀를 희망하지 않는 경우, 리텐션과 관련하여 현지법인과 본사 경영진과의 의견차이를 조율하는 HR담당자의 고충 등이 있었습니다. 특히 그중 종교, 인종, 문화, 마인드셋이 상이한 인력을 안정적으로 채용하고 운영하는 것에 대한 고민과 사례는 공통적으로 오고갔죠.

"현채인 육성" 주제에서는 선발한 현채인을 유지하고 유능한 인력으로 성장시키는 교육에 관련하여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많은 현지법인을 관리하는 대규모 글로벌 기업들의 경우, 각 대륙에 분포한 수 천명의 현지 채용인에 대한 교육의 어려움을 공유해주셨습니다. 해외 법인에 현채인 교육에 대한 권한을 부여하고 자체적으로 진행할지, 일괄 적으로 담당할지에 대한 딜레마에 마주하신 담당자분들께서 의견을 주셨죠.

이에 자연스럽게 현채인 사내 강사 양성에 대한 공통적인 Needs를 확인 할 수 있었는데요,한국으로 초빙하여 , 직무 교육, 마인드셋, 리더십 등 교육을 진행하더라도 이를 현지법인에 복귀해 전파할 인력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었습니다.

토의만큼 중요한 건 이를 통해 얻은 인사이트를 서로 공유하는 것이겠죠?

각 주제별로 진행된 소그룹 토의를 통해 담당자분들은 현채인 선발, 육성, 협업에 대한 각자만의 BP 및 의견을 공유하셨습니다. 모두의 방향과 목적은 다른 모습이었지만, 현채인과의 조화, 협력, 상생을 향한 뜨거운 열의는 담당자분들의 공통적인 모습이었습니다 😄

현채인 육성이라는 공통된 주제로 같은 고민을 하는 HR 담당자분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사의 고민을 공유하고 타사의 사례를 통해 유익한 인사이트를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참석자분들께서는 정해진 시간을 넘길 정도로 토론에 적극적인 참여해 주셨으며, 이후 아쉬움에 자발적으로 추가 모임을 만들 정도로 뜨거운 현장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렇듯 '해외 법인 현채인 육성 전략을 함께 고민합니다.'를 주제로 진행된 2월 HR Trend Agora는 96%의 만족도 기록했으며, 참석자의 75% 이상이 캐럿글로벌의 현채인 육성 프로그램 컨설팅 희망 의사를 밝혀주실 정도로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었습니다.

새롭게 단장한 캐럿글로벌 한남캠퍼스 강의장에서 진행된 이번 HR 아고라는 2024년을 새롭게 시작하는 희망과 함께 마무리되었습니다. 추운 날씨 강의장 유리창에 서린 김이 이번 참석자분들의 현지 채용인 교육과 관련한 고민과 열의를 증명하는 것 같았습니다.

푸른 용과 함께 세계 곳곳에서 대한민국을 빛내주실 여러분들을 응원합니다.


아래 영상을 통해 2월 HR Trend Agora의 생생한 현장감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