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사에서 프로그램 도입을 하게 된 배경이나 이유는 무엇인가요?
해외연수는 글로벌기업 벤치마킹, 글로벌 직무 트렌드, 마인드셋, 이문화 체험 등 다양한 목적을 가진 고객사분들께서 캐럿글로벌에 의뢰 주시는데, G사에선 HR 직무 관련 글로벌 인사이트를 얻고자 하셨습니다. G사에서 8개 계열사의 HR 핵심인재 분들을 선발하였고, 다양한 산업과 세계적인 기업들이 즐비해 있는 실리콘밸리로 연수를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교육 기획 과정에서 확인한 고객사의 요청사항은 무엇이었나요?
G사에서는 이번 과정을 통해 HR직무에 대한 깊은 인사이트를 얻고 싶어 하셨습니다.
캐럿글로벌은 해외연수를 기획할 때 학습자들이 소속되어 있는 팀과 직급을 고려하여 기업탐방 시 유관부서의 현직자를 섭외하여 기업탐방 및 Q&A 세션을 진행합니다. 이번에 HR의 전반적인 시스템과 조직문화에 대해 답변 가능한 Global Head 또는 VP 직급 이상의 현직자를 섭외하였습니다.
그리고 기업탐방 외에도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대표님, Lam Research, Tik Tok, 그리고 Pinterest 에서 각각 근무하고 계신 한인 HR 담당자분들을 섭외하여 현직자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학습자분들께서 더욱 심층적으로 궁금한 부분에 대해 질문하고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과정을 기획했습니다.
교육과정 소개 및 준비과정에서 특별하게 Focus를 맞춘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직무에 Focus된 과정이다 보니 G사에선 4개의 조 (DEIB/조직문화, 글로벌 HR트렌드, People Analytics, AI/HR테크)로 나눠서 사전 학습을 진행했습니다. 사전 학습을 위해 저희는 글로벌 HR트렌드 관련 기사와 작성할 질문지, 그리고 기업 탐방 예정인 기업들의 조직문화, AI/HR테크 관련 기사들을 조사하여 학습자분들께 나눠드릴 워크북에 추가했습니다. 또한 학습자분들께선 기업탐방과 현직자 간담회에서 물어볼 질문지를 작성하여 전달해주셨습니다. 이로써 연수를 떠나기 전 학습자분들께선 연수에서 얻고자 하는 목표가 명확해졌고, 현장에서 준비한 질문 외에도 깊이 있는 질문을 하실 수 있었습니다.
제일 인상깊었던 세션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현직자 간담회에 대해 더욱 상세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Pinterest의 People Analytics 현직자 분이 전반적인 People Analytics의 업무, 그리고 People Analytics의 고도화에 따른 활용 단계에 대해 설명해주셨는데, 학습자분들께선 G사의 현 단계에 대한 파악과 향후 추진해야 할 People Analytics 활용과 제도에 대해서 학습하게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People Analytics 활용 사례에 대한 설명이 매우 흥미로웠는데, 원격근무제도 KPI수립 및 효과성 측정, 그리고 조직내 DEI 분석이 있었습니다. “승진의 기회가 누구에게나 동등하게 주어진다고 생각하는지?” 에 대한 설문을 진행했고, 부정적인 응답이 더 높은 그룹에는 1:1 코칭을 통해 자기 PR하는 것을 독려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People Analytics는 주요한 의사 결정을 내릴 때 활용되고, 조직 내 문제를 식별하고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데 활용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학습자의 만족도 결과 또는 피드백 등을 설명해 주세요.
강의가 종료된 후 만족도 조사를 통해 학습자님들의 의견을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만족도가 높았던 부분을 크게 세 가지로 정리해보자면,
첫째, 글로벌 기업탐방을 통해 Google, Nvidia, Salesforce 사옥에 직접 들어가서 기업의 조직 문화를 살피고, 그들이 사용하는 AI 및 HR 테크 기술을 체험하며 향후 G사에서 어떻게 이 부분을 적용할지 고민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좋았다고 하셨습니다. 특히 Salesforce의 Trailhead 와 Google의 Teammate AI는 테크 기술이 향후 업무 프로세스를 어떻게 개선시킬지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셨다고 합니다.
둘째는 현직자 간담회를 통해 실리콘밸리 HR들의 업무를 이해하고 Q&A를 통한 인사이트를 얻었다고 하셨습니다. G사에서 작성해주신 사전 질문 리스트를 현직자분들에게 미리 전달하여 관련 내용을 설명해주셨습니다. 실리콘밸리의 조직 문화, 성과와 보상, 기업의 핵심 가치를 어떻게 내재화하는지, 직원들의 커리어 성장을 어떻게 돕는지, People Analtyics 활용 사례 등 구성이 매우 알찼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셋째, 사전 학습 후 과정을 참여해서 유익했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미리 기업에 대한 스터디를 하고, 사전 질문지를 작성하며 실리콘밸리에 가기 전 어떤 분야에서 인사이트를 얻고 싶은지 명확해졌고, 목표가 명확하다보니 기업탐방과 현직자 간담회 때 깊이 있는 질문을 통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고 하십니다.
실리콘밸리 연수를 다녀 온지 두 달이 지난 지금 연수는 어떤 효과를 가져다주었나요?
해외연수 컨설팅을 하다 보면 제일 많이 묻는 질문이 연수에 대한 결과입니다. G사는 총 8개 계열사의 HR 임직원분들과 연수를 떠났었는데, 실리콘밸리 연수를 다녀온지 두 달이 지난 지금, G사는 실리콘밸리 현직자 간담회에서 인연을 맺은 분들과 지속 컨택을 하고, 추가로 연수를 통해 관심도가 높아진 People Analytics의 전문가를 섭외하여 사전에 이어 사후 팔로업 및 스터디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