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사에서 프로그램 도입을 하게 된 배경이나 이유는 무엇인가요?
P사는 아시아, 유럽, 미주 전역에 걸쳐 45개 국가에 해외 법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국가에 법인을 유치하고 있다보니 P사에서는 현채인 교육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2021년도부터 캐럿글로벌과 현채인 교육을 함께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교육의 대상자는 신입사원, 과장 진급자, 글로벌 리더 등 다양한 레벨에 해당하며, 학습자 레벨의 특성에 맞게 교육을 기획하여 제공하고 있습니다.
P사의 현채인 신입사원 대상 교육과정은 내부에서 가치/문화 전파 등을 총체적으로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그 중 캐럿글로벌과는 Advanced Communication, Cultural Mingling 과정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제가 소개드리고 싶은 교육은 Advanced Communication 과정입니다. 현채인 신입사원은 신입/경력으로 연차가 나뉘게 됩니다. 신입의 경우에는 업무 경력이 없기 때문에 실무 소통이 부족하고, 경력의 경우에는 타사에서 업무하던 절차와 방식에 익숙하기 때문에 새로 입사한 기업의 소통 방식을 익혀야 합니다. P사에서는 이러한 현채인의 특성을 파악하여 그들이 현업을 마주하게 되었을 때 보다 빠르게 P사의 구성원으로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하여 해당 과정을 도입하였습니다.
교육과정의 기본 사항을 소개한다면?
Advanced Communication 과정은 P사에서 캐럿글로벌과 2년 연속 진행하고 있는 현채인 신입사원 대상 과정입니다.
현채인을 대상으로 하고있다보니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법인 권역 별 시간대가 상이하기 때문에 시간 대에 따라 2번의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했습니다. 과정은 2시간으로 진행되었고, 한 세션 당 20명 내외의 인원이 참여하였습니다.
다양한 국가의 현채인들이 함께 수강했기 때문에 수업 도입부에는 Ice Breaking 시간을 가졌고, 주요 학습 내용은 이론학습과 시뮬레이션 활동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주요 학습 내용은 2가지 입니다. 1. 내부 이메일 소통 방법 2. 비즈니스 에티켓과 협상 스킬.
이메일 소통 방법은 P사의 샘플 이메일을 전달받아 내부 소통시에 어떻게 이메일을 작성해야 하는지, 그에 맞는 양식 및 유의사항에 대한 내용을 다루었고, 비즈니스 에티켓과 협상 스킬은 각 내용에 대한 이론 교육 및 시뮬레이션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해당 교육이 고객사에게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한 이유와 이 기업 교육의 특장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해당 교육의 주요 포인트는 그룹 활동 기반의 시뮬레이션 활동이었습니다. 시뮬레이션 활동은 학습자들이 현업에서 마주할 수 있는 가상의 상황을 제공하여 상황 대처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하였습니다.
시뮬레이션 질문으로는 다음과 같은 상황이 주어집니다. "고객이 '우리는 이미 현 공급 파트너에게 만족하고 있다. 귀사는 어떤 것을 더 해줄 수 있는가?'라고 묻는다면 어떻게 고객과 협상하겠는가?" 이렇게 사전에 가상의 상황에 노출됨으로써 학습자들은 실제 상황에서 보다 여유있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함양하게 됩니다.
시뮬레이션을 그룹 활동으로 진행한 이유에는 2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학습자의 아이디어 확장을 위함입니다. 그룹 원 간의 브레인 스토밍을 통해 단편적인 생각이 아닌 보다 다양한 사고들을 접하며, 아이디어와 사고의 확장을 이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실제 그룹 활동 참관 시에, 서로의 아이디어에 의견을 보태어 개인의 생각이었을 때 보다 더 나은 결과를 도출해 내는 시너지 효과가 나오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둘째, 학습자 참여도를 높이기 위함입니다. 과정 수강인원이 다수인 경우에는 개인이 수업에 기여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떨어지기 때문에 수업의 몰입도나 참여율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해당 과정은 20명의 인원을 3-4개의 그룹으로 분배하여 활동 참여 구성 인원을 낮추었고, 그 결과 학습자의 수업 참여도/몰입도/책임감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준비과정에서 특별하게 Focus를 맞춘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준비 과정에서 특별하게 포커스를 맞춘 부분은 3가지가 있었습니다.
첫째, Ice breaking 활동이었습니다. 신입사원 과정이기 때문에 학습자들이 서로 라포를 형성할 수 있는 시간을 2-30분으로 배치하여 충분한 시간을 가지도록 하였습니다. 짧은 과정임에도 Ice breaking에 포션을 크게 둔 것은 담당자님의 의견이기도 했습니다. 신입사원 과정이었기 때문에 학습자들이 서로 소통하고, 편하게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 있기를 희망하셨고, 이러한 활동은 연대감 및 소속감 형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신입사원 과정을 기획하신다면 충분한 시간을 가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두번째는 비즈니스 에티켓 교육 시, P사 이메일 양식을 활용했다는 점입니다. 신규입사자들이 현업에서 가장 먼저 확인하고 익숙해져야 하는 것이 자사 이메일 소통 방식입니다. 내부 소통 뿐만이 아니라 고객사와의 소통에서도 기업 대표로써 통일감을 가지고 업무를 해야하기 때문에 해당 교육은 P사의 샘플 이메일을 전달받아 진행하였습니다. 소통 시 신규입사자들이 많이 어려워하고, 자주 이슈가 있었던 내용을 인사팀에서 전달받아 교육하였고, 이 부분은 반응이 좋아 2년 연속으로 교육내용에 포함이 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룹 활동의 Facilitation입니다. 그룹 활동이 이루어질 경우, 주어진 활동을 잘 이해했는지, 모든 인원이 참여하고 있는지, 소통은 잘 되는지에 대한 내용들을 계속해서 팔로업 해주어야 합니다. 강사가 없는 상황에서 학습자들끼리 있을 경우, 대화가 이어지지 않는 경우들도 있기 때문에 facilitation은 필수 요소입니다. 주어진 짧은 시간 안에 모든 그룹의 진행 상황을 강사 혼자 확인하기에는 무리가 있기 때문에, 그룹 활동시에는 담당 매니저가 항상 함께 각 그룹을 돌아다니며 Facilitating을 하였습니다. 2명이 동시에 모든 그룹들을 돌아가며 확인하였고, 그 덕분에 그룹 별 진행 상황과 이해 수준을 비슷하게 맞추어 주어진 시간 내 성공적으로 활동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교육 진행 후 결과 및 효과에 대해 말해주세요.
해당 교육은 5점만점에 4.6점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룹 활동으로 90%이상의 학습자가 참여하며 수강할 수 있는 수업이었기 때문에 분위기도 좋았고, 학습자와 담당자 모두 아주 만족한 과정이었습니다. 과정의 결과 및 효과는 매니저의 의견보다는 학습자의 직접적인 의견이 더 신빙성이 있기 때문에 글 하단에 만족도 조사의 주요 학습자 의견을 몇 개 소개드리겠습니다. :)
P사의 신입사원 과정이 성공적일 수 있었던 것은 내부 상황과 의견을 잘 취합하여 그 니즈를 정확하게 알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랜 기간동안 교육을 해온 내공에서 다져진 교육과정이기도 하지만, 꾸준히 내부 상황과 학습자의 의견을 경청하여 프로그램을 고민하는 담당자님의 노력 덕분에 캐럿글로벌에서도 니즈 및 타겟에 맞게 과정을 설계할 수 있었습니다.
성공적인 과정을 만들기 위해서는 내부의 상황 및 니즈에 대해 구체적으로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채인 신입사원 과정을 고민하는 담당자님들이 있다면, 전사적으로 신입사원이 입사한 후에 팀 내에서 있었던 이슈들이 무엇이었는지, 팀 내에서 공통적으로 희망하는 신입사원 교육이 무엇인지, 지난 만족도에서 요청이 있었던 새로운 교육과정이 있었는지 등 다양한 방면에서 내부 조사를 먼저 진행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그 자료들을 기반으로 캐럿글로벌에서는 기업 맞춤형으로 어떻게 하면 더 좋은 교육이 될 수 있을지 그 간의 많은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최선의 컨설팅을 해드리겠습니다. 혹시 어디서부터 시작을 해야할지 모르시겠다면,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연락주세요! 니즈 확인부터 캐럿글로벌이 함께 해드리겠습니다. :)
[P사 주요 학습자 의견]
- A학습자: I really liked the teaching style of Ms. Sarah(캐럿글로벌 전임강사). Please, keep involving facilitators that present like her (involving the audience, appropiate speaking speed, displaying concise and substantial information)
- B학습자: It was great to learn communication skills that I can use while working at work, and group activities were also fun.
- C학습자: I like that they make us participate, it make us more focus.
- D학습자: I like a lot the explanation and tips of how to negotiat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