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박 12일 간 미래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동계 글로벌 캠프!
교육과정의 기본 사항을 소개한다면...
본 과정은 S사 임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11박 12일의 주니어 캠프 과정입니다. 자녀의 나이가 2023학년도 기준 초등학교 4학년 ~ 중학교 1학년(만 10세 ~ 13세)라면 전국의 S사 임직원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과정이며, 코로나 이후 첫 캠프이기 때문인지 엄청난 경쟁률을 자랑하며 총 90명의 임직원 자녀가 입소하였습니다. 캠프 기간 내내 아이들은 원어민&멘토 강사, 캐럿운영진과 함께 생활하며 아침 8시부터 저녁 9시까지 다 양한 테마의 프로그램들을 매일 진행하였습니다.
준비과정에서 특별하게 Focus를 맞춘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전국에서 모인 90명의 아이들이 12일간 합숙하는 만큼 분반 시스템과 프로그램 구성이 매우 중요했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캠프 활동은 물론, 부모님과 떨어져 지내는 것 자체가 처음인 아이들이 많았습니다. 따라서 캠프의 적응을 위해선 반 친구들 과 빠르게 친해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반을 구성할 땐 아이들의 나이를 최우선으로 고려하였고, 또래 아이들 중에서도 레벨이 유사한 아이들끼리 반을 구성하였습니다. 이후 12일 간 진행할 프로그램 구성에 가장 많을 공을 들였습니다. 50 여개가 넘는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구상하였고, 그 중 약 40개의 프로그램들을 구체화해 완성시켰습니다.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반 아이들]
다양한 연령만큼 다양한 레벨의 아이들이 모두 즐겁게 참여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기획하는 동안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프로그램의 재미와 교육 효과를 잡고자 노력했습니다. 나아가 실제로 활동에 소요될 시간을 계산하는 것은 물론, PPT에 사용될 워딩과 이미지들까지 꼼꼼하게 검토하며 많은 시간을 들여 준비했습니다.
기업에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이유는 무엇인가요?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캠프는 기업이 임직원 개인만 아니라 그들의 가족들까지 모두 생각하는 복지제도 중 하나로 여겨집니다. 이는 기업의 가족적이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임직원들의 로열티를 높이는 데 기여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S사 동계 글로벌 캠프도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어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임직원들에겐 가장 믿을 수 있는 안전한 곳에서 아이들의 글로벌 교육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어 시작 전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으며, 참여한 아이들도 그동안 체험하지 못했던 글로벌한 배움과 경험을 얻어갈 수 있어 높은 만족도를 보였습니다. 나아가 캠프 만족도 조사에서도 임직원과 아이들 모두에게서 캠프의 기회를 마련해준 기업에 감사하다는 반응을 엿볼 수 있어 임직원들의 로열티를 높일 수 있는 충분히 효과적이고 필요한 프로그램이었다고 여겨집니다.
교육 중에 기억에 남는 학습자나 관련 에피소드가 있다면 알려 주세요~
본 캠프에서는 총 6개의 팀으로 나누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아이들은 'Challenge', 'Dream', 'Dynamic', 'Passion', 'Success', 'Synergy' 등 글로벌 캠프다운 멋진 팀이름을 뽐내며 생활하였는데요, 그 중 이름만큼이나 열정적이었던 Passion팀 의 일화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당시 Passion팀을 담당한 제임스 메이슨 강사님은 유달리 아이들과 사이가 좋고 본인의 친자식처럼 아껴 주셨습니다. 다소 건조했던 교실의 환경을 생각해 숙소에 마련된 큰 가습기를 직접 들고 와 설치해주신 것은 물론이고, 원어민 강사님 없이 진행되는 저녁 활동에도 방에서 쉬기보다는 반 아이들과 함께하며 아이들과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해 주셨습니다. 덕분에 아이들도 다른 반보다 더욱 빠르게 친해졌고 누구보다 서로를 아끼며 힘들 땐 서로 안아주며 진심으로 해주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나 위로해주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눈물까지 흘리며 감동한 제임스 강사님의 모습은 아이들을 진심으로 생각하는 참된 선생님의 모습을 본 것 같아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어떨 때 가장 보람을 느끼셨나요?
아이들이 캠프를 진심으로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볼 때 가장 보람을 느낍니다. 캠프 초반에는 낯선 환경과 영어 수업을 두려워하고 힘들어하는 모습들이 종종 보였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자신감 있게 영어로 발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루하루 캠프가 끝나가는 걸 아쉬워 하고, 캠프 수료식에선 반 친구들과 원어민/멘토 선생님과 헤어 지기 싫어 눈물을 보이는 모습을 보며 2주 간의 캠프가 아이들에게 얼마나 뜻 깊고 좋은 시간으로 남았는지 알 수 있어 매우 보람 찼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