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객사에서 프로그램 도입을 하게 된 배경이나 이유는 무엇인가요?
H사는 지속 가능한 리더십 문화를 위해 차세대 여성 리더 육성에 꾸준한 관심을 가져왔습니다. 이번 과정은 대리부터 차장급까지 다양한 직급의 여성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조직 내 리더로 성장해 가기 위한 리더십 역량을 체계적으로 개발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기존에는 네트워킹 중심의 활동이 중심이었다면, 이번에는 H사 내부의 리더상에 기반한 리더십 진단을 시작점으로, 그 결과에 맞춰 커리큘럼까지 정교하게 연계된 구조로 구성해, 보다 실질적이고 개인화된 리더십 성장을 도울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는 요청이 있었어요.

교육 기획 과정에서 확인한 고객사의 요청 사항은 무엇이었나요?
이번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시작점은 H사의 내부 리더상이었습니다. 고객사에서는 리더십 진단부터 교육 커리큘럼까지 조직이 추구하는 리더상에 기반해 일관성 있게 연결되기를 원하셨어요.
다만, 내부 리더상은 원래 팀장급 이상의 행동 지표를 기준으로 설계되어 있었기 때문에, 이번 교육 대상자인 대리~차장급 수준에 맞춰 세부 역량과 진단 문항을 실무자 관점에서 수정해 적용했습니다. 그 결과, 구성원들은 조직이 기대하는 리더로서의 방향성을 명확히 이해하면서도 지금 자신의 위치에서 실현할 수 있는 성장 포인트를 진단받을 수 있었죠.
또한 실습 콘텐츠인 리더십 딜레마 Case도 내부 상황과 현업 고민이 반영된 맞춤형 내용으로 설계되었습니다.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참가자들이 역량별로 느끼는 어려움과 고민을 조사했고, 그 데이터를 바탕으로 측정 역량과 케이스 구성 모두를 고객사 상황에 맞춰 커스터마이징하였습니다.

교육과정 소개 및 준비 과정에서 특별하게 Focus를 맞춘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이번 H사 차세대 리더십 교육은 아직 관리자의 역할을 맡기 전 단계에 있는 리더 후보자들을 위한 과정이었습니다. 따라서 ‘무엇을 할 것인가’보다 더 중요한 건, ‘나는 어떤 리더가 되고 싶은가?’에 대한 자기 인식과 성찰이었죠.
교육 1일 차에서는 사전에 진행된 리더십 진단 결과 디브리핑을 중심으로, 참가자들이 자신의 강점은 무엇이고, 앞으로 리더가 되기 위해 어떤 역량을 더 개발해야 하는지 스스로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나만의 리더상을 수립해 보며, 조직의 기대와 개인의 방향성을 연결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이어지는 프로그램에서는 The Box 워크숍을 통해 ‘현재의 나’를 되돌아보고, 차세대 리더로서 갖추어야 할 마인드 셋으로 확장하는 참여형 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진단 → 성찰 → 리더 마인드 셋 정립이라는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단계적으로 나 자신을 리더의 위치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설계된 교육이었습니다.

고객사의 니즈맞춤형 접근법 및 차별화 요소는 무엇인가요?
이번 과정의 가장 큰 차별화 포인트는, 리더십 진단에서부터 교육까지 모든 과정이 H사의 내부 리더상에 기반해 정교하게 설계되었다는 점입니다. 단순히 리더십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조직이 추구하는 리더상과 참가자 개인의 성장을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죠.
또한 이번 교육은 단발성 워크숍이 아닌, 상·하반기를 아우르는 연계형 리더십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특별했습니다. 4월에 진행된 상반기 교육에서는 차세대 리더의 역할 이해와 마인드 셋 형성에 집중했고, 이후 9월에 예정된 하반기 교육에서는 내부 리더상에 기반한 역량 중심의 심화 과정이 이어지도록 구성했어요.
이러한 연계형 설계를 통해, 참가자들은 한 번의 교육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조직 안에서 ‘리더로 성장해 가는 여정’ 속에 자신을 위치시키며 체계적인 역량 개발을 경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학습자의 만족도 결과 또는 피드백 등 교육 진행 후 결과 및 효과를 설명해 주세요.
이번 워크숍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긴 시간의 과정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참가자들이 높은 몰입도로 적극 참여해 주셨다는 것이었습니다.
참가자들은 “나 자신을 돌아보고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리더의 고충을 간접적으로 체감해 볼 수 있어 의미 있었다.”, “리더의 자리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과 해결책을 미리 고민할 수 있어서 좋았다.” 등의 피드백을 전해주셨습니다. 특히 실습으로 진행된 딜레마 Case 활동에 대해서는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하니 리더의 역할이 절대 가볍지 않다는 걸 느꼈고, 미리 대비할 수 있어서 좋았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고객사 측에서도 The Box 워크숍과 같은 참여형 프로그램 덕분에 교육 내내 모두가 지루함 없이 몰입할 수 있었고, 소극적인 참여자 없이 전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던 과정이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해 주셨어요.
H사와 함께한 이번 차세대 리더십 과정은 단순히 리더십 이론을 배우는 자리가 아니라, ‘내가 어떤 리더가 될 것인가’를 스스로 정의하고 준비할 수 있는 출발선이었습니다. 진단에서부터 과정 설계, 사례 실습까지 H사의 내부 리더상과 참가자들의 성장 흐름을 정교하게 연결한 과정이었고, 참가자 모두가 조직의 내일을 이끌어갈 준비를 시작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캐럿글로벌은 앞으로도 각 조직의 철학과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리더십 과정으로 리더의 시작을 함께 설계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의 여정을 함께하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