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사 중국 법인 핵심가치 내재화 : 사내강사 양성 과정의 생생한 기록

글로벌 기업의 핵심가치, 단순 번역만으로 전달될까요? H사 중국 법인 현채인 13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과정은 콘텐츠 현지화와 실전 코칭이라는 2-Track 전략을 통해 어색한 발표자를 당당한 사내강사로 탈바꿈시켰습니다. 본사의 철학을 현지의 언어와 정서로 전파하는 캐럿글로벌만의 섬세한 사내강사 양성 노하우를 확인해 보세요.

By CARROT 9 min read
H사 중국 법인 핵심가치 내재화 : 사내강사 양성 과정의 생생한 기록

안녕하세요, 기업 교육의 든든한 파트너 캐럿글로벌입니다.

글로벌 기업에 있어 핵심가치는 국적과 언어가 다른 구성원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강력한 구심점입니다. 하지만 본사의 철학을 해외 현지 직원들에게 온전히 전달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죠. 단순히 번역된 교안을 배포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캐럿글로벌은 H사와 함께 중국 법인의 우수 현지 채용인(현채인) 13명을 한국으로 초청하여, 이들을 현지의 핵심가치 전파자 즉, 사내강사로 육성하는 특별한 프로젝트를 완수했습니다. 2박 3일간 펼쳐진 그 뜨거웠던 교육 현장의 기록을 공유해 드립니다.


프로젝트의 시작 : "단순한 번역을 넘어 현지화된 울림이 필요하다"

H사의 이번 교육 목적은 명확했습니다. 한국 본사로 초청된 13명의 중국 현채인들이 교육을 마친 후, 중국으로 돌아가 현지 동료들에게 직접 H사의 역사와 핵심가치를 강의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었죠.

하지만 현장에는 몇 가지 현실적인 Pain Point가 있었습니다.

  • 강사 경험의 부재: 대상자들은 업무 역량은 뛰어나지만, 누군가를 가르치는 강사로서의 스킬은 생소한 상태였습니다.
  • 콘텐츠의 언어적 장벽: H사의 역사와 철학은 미묘한 뉘앙스가 중요한데, 이를 중국 현지 정서에 맞게 풀어낼 전문 교안이 부족했습니다.

캐럿글로벌은 이 간극을 메우기 위해 콘텐츠 현지화 개발과 실전형 강사 코칭이라는 2 Track 전략을 세웠습니다.

캐럿글로벌만의 섬세한 커스터마이징 개발 과정

본격적인 교육에 앞서, 캐럿글로벌은 H사의 기존 자료들을 면밀히 분석하며 단순 번역을 넘어선 중국어 최적화 작업에 집중했습니다.

  • H사 역사 영상 자막 제작 및 PPT 로컬라이징:
    기존 H사에서 보유하고 있던 회 역사 영상에 중국어 자막을 입히고, 핵심가치 PPT 자료를 중국 현지 정서에 맞게 로컬라이징했습니다. 이 자료들은 교육 첫날 본사의 철학을 공유하는 세션에 활용되었을 뿐만 아니라, 향후 H사 중국 법인에서 표준 교육 자산으로 지속 활용될 수 있도록 고도화하여 제공해 드렸습니다.
  • 현지 맞춤형 강의용 패키지(PPT & 스크립트) 개발:
    참가자들이 현지에 복귀하자마자 즉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1시간 분량의 중국어 버전 강의 PPT를 새롭게 개발했습니다. 특히 강사 경험이 없는 초보 강사분들을 배려하여, PPT 각 페이지마다 자연스럽게 강의를 이끌어갈 수 있는 상세 멘트 스크립트를 포함하여 구성했습니다.
  • 실전 사내강사 핸드북 제작:
    내용 숙지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전달력입니다. 신뢰감을 주는 비즈니스 화법부터 시선 처리, 제스처, 그리고 청중의 주의를 단숨에 사로잡는 오프닝/클로징 기법까지 핵심 노하우를 중국어 핸드북으로 제작했습니다. 이는 교육 이후에도 학습자들이 수시로 꺼내 보며 본인의 강의를 점검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침서가 되었습니다.

3일간의 여정 : "어색한 발표자에서 당당한 강사로"

Day 1 | 가치의 수용과 이해
첫날은 H사 본사 소속 강사님이 직접 회의 역사와 비전을 강의하며 본사의 철학을 공유했습니다. 학습자들은 바로 다음 날부터 본인이 직접 이 내용을 전달해야 한다는 책임감 때문인지,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하고 뜨거운 몰입도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특히 캐럿글로벌이 사전에 제작한 중국어 자료가 활용되어, 언어의 장벽 없이 본사의 핵심 가치가 전달될 수 있었습니다.

Day 2 | 기술의 전수와 첫 번째 도전
둘째 날부터는 본격적으로 캐럿글로벌의 전문 중국인 원어민 강사가 투입되어 8시간의 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오전에는 전문 강사로서 갖춰야 할 기본기인 화법, 시선 처리, 제스처부터 청중을 사로잡는 오프닝/클로징 기법까지 체계적인 이론을 학습했습니다.
오후에는 실제 강의 내용을 13개의 파트로 나누어 랜덤으로 배정받은 뒤, 실전 시연에 돌입했습니다. 동료들의 강의를 보며 장단점을 포스트잇에 적어 공유하는 Peer Feedback 시간은 서로에게 긍정적인 자극이 되었고, 이는 곧 폭발적인 실력 향상으로 이어졌습니다.

Day 3 | 실전 시뮬레이션과 최종 점검
마지막 날은 실제 현장과 최대한 유사한 환경에서 최종 시뮬레이션을 진행했습니다. 둘째 날 일정이 끝난 후에도 숙소에서 밤늦게까지 복습을 거듭했다는 학습자들의 열정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는데요. 이제 학습자들은 단순히 텍스트를 읽는 수준을 넘어, 예상치 못한 질문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청중과 능동적으로 소통하는 법을 익히며 진정한 강사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교육 현장 반응: 실무적 피드백을 통한 자신감 확보

교육 초기, 현채인 학습자들 사이에서는 사내 강사라는 새로운 역할에 대한 부담감이 관찰되었습니다. 각자의 업무 분야에서는 베테랑들이지만, 많은 청중 앞에 서서 정보를 전달하고 강의를 이끌어가는 경험은 처음이었기에 심리적인 압박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과정이 진행됨에 따라 이러한 우려는 빠르게 해소되었습니다. 캐럿글로벌이 사전에 정교하게 제작한 중국어 스크립트와 사내강사 핸드북이 가이드라인 역할을 하며, 학습자들이 본인만의 강의 스타일을 찾아가는 데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특히 학습자들이 가장 만족스러워했던 부분은 객관적인 자기 모니터링 과정이었습니다. 본인의 시연 모습을 촬영한 녹화본을 직접 확인하며 평소 인지하지 못했던 시선 처리나 제스처 등 비언어적 습관을 교정할 수 있었고, 여기에 전문 강사와 동료 학습자들이 전달한 가감 없는 다각도 피드백을 수용하며 짧은 시간 안에 강의의 완성도를 끌어올렸습니다.

교육 종료 후 학습자들은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강사라는 역할이 이제는 구체적인 직무로 체감된다는 소감을 전해주었습니다. 실제 현지 복귀 후 즉시 강의 현장에 투입되어도 무리가 없을 정도의 실질적인 자신감을 얻은 것이 이번 과정의 가장 큰 수확이었습니다.

마치며 : 글로벌 파트너십의 가치

11시간이라는 타이트한 스케줄 속에서 13명 전원이 강의 스킬을 체득하고 시연까지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던 것은, 학습자들의 열정 그리고 중국의 문화적 정서까지 고려한 캐럿글로벌의 로컬라이징 및 학습자 참여 기반의 커리큘럼이 만난 덕분이었습니다.

캐럿글로벌은 앞으로도 글로벌 현채인들이 본사의 가치를 전파하는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든든한 파트너로서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