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케미컬 HR실 조직개발팀 장기열 부장

동성케미컬 기업 소개 간단히 부탁드립니다.
동성케미컬은 1959년 설립 이후, 국내에 폴리우레탄 기술이 없던 1970년대에 폴리우레탄 양산 체제를 구축하고 폴리우레탄 수지 자체 개발에 성공하며 관련 분야를 선도해 왔습니다. 폴리우레탄 기술을 바탕으로 신발 소재부터 자동차, 전기·전자, 빌딩·건축 소재에 이르기까지 우리 생활 전반에 필요한 소재를 개발, 생산합니다.
최근에는 화학기업에서 과학기업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새롭게 정립하고 종속회사인 에너지 솔루션 기업 동성화인텍, 라이프 사이언스 기업 제네웰과 친환경, 고기능, 에너지, 바이오헬스 등 4가지 핵심 전략 사업을 중심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기존에 없던 새로운 차원의 소재 과학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며 무한한 가능성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The Right, The Best’라는 철학 아래, 보다 나은 내일의 변화를 선도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실현해나가고 있습니다. 동성케미컬은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스스로 목표를 설정해 주도적으로 실행하는 자기 주도형 인재를 추구하고 있으며, 이러한 인재상을 기반으로 한 자기주도적 성장형 조직문화를 통해 구성원들이 주도적으로 성장하고 회사와 함께 의미 있는 커리어 여정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부장님께서는 현재 어떤 부서에서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계신지 소개해주세요.
저는 동성케미컬 HR실 조직개발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조직개발팀은 리더십 교육, 직무교육, 신규사원 육성 등 교육 프로그램은 물론 역량 평가, 육성 지원 제도 개발 및 운영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는 주로 Talent와 리더십에 대한 교육, 교육체계 및 제도 개발, 글로벌 및 어학 지원 등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업무를 하시면서 가장 보람 있었던 순간은 언제였습니까?
동성케미컬은 ‘성장’을 구성원 본인이 주도하되 회사가 구조적으로 지원하는 문화와 제도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단지 개인 혹은 회사만이 구성원의 성장에 대한 책임을 가져간다기보다는 표현 그대로 함께 의미 있는 커리어의 여정을 만들 수 있도록 개인과 회사가 협업하는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본인이 자발적으로 주도하여 프로그램이나 제도와 함께 성장해가는 사람들과 그 조직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큰 보람입니다.

캐럿글로벌과 협력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캐럿글로벌과는 당근영어 때부터도 주재원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며 협업했던 경험이 있었고, 동성케미컬에서는 특히 주재원 파견 전 프로그램과 동성 어학인증 지원제도를 만들면서 협업이 본격화되었습니다.
일반적인 어학지원 제도는 구성원이 스스로 학원을 선택하고 회사가 비용을 일부 보전해주는 방식인데, 이 방식은 실제 역량 향상 정도를 확인하기 어렵고, 구성원 입장에서도 수많은 프로그램 중 자신에게 맞는 과정 선택에 부담이 있다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이러한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 관점에서 체계적인 진단 → 프로그램 매칭 → 사후평가까지 연결된 프로세스를 갖춘 파트너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이러한 부분에서 전문성과 솔루션을 갖춘 캐럿글로벌과 함께하기 시작했습니다.
캐럿글로벌의 교육 프로그램이나 협업에 대한 만족도는 어떠신가요?
세 가지 측면에서 높은 만족도를 느끼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강사진의 실력과 협조성입니다. 좋은 제도를 설계하더라도 결국 교육 품질은 강사진의 실력에 좌우되는데, 캐럿글로벌은 강의 역량뿐 아니라 기업 상황을 이해하려는 태도까지 갖춰 신뢰가 큽니다. 사전 FGI(Focus Group Interview)나 케이스 발굴 인터뷰에도 적극 적으로 참여해 협업이 수월합니다.
또한 표준화된 테스트와 수준별 프로그램 풀을 기반으로 종합적인 지원제도를 설계하기가 용이합니다. 예를 들어 SPAC test는 15분 내외의 간단한 평가만으로도 본인의 어학 수준과 특성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구성원들의 학습 참여 동기 부여에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교육 운영 관리 시스템이 매우 세밀하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반복 학습 구조, 발화 유도 교수법, 진도 모니터링 등 실질적인 학습 효과를 고려한 체계가 갖춰져 있어 기업 입장에서도 구성원들의 학습을 신뢰하고 맡길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교육을 받은 직원들의 반응은 어떠했나요?
저희 동성케미컬은 조직의 필요에 따라 필수 대상자를 위한 집체 교육뿐 아니라, 구성원들이 본인의 필요와 상황에 맞춰 자율적으로 신청할 수 있는 지원 제도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은 구성원들에게 교육 참여 동기를 부여하고, 가장 필요한 시점에 적합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캐럿글로벌과의 협업 프로그램은 강사-교육생 간 상호작용이 잘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일방적인 강의가 아니라 실제 업무 환경을 반영한 케이스, 토의 주제, 과제 등을 활용해 대화와 피드백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실무 적용성이 높고, 직원들 역시 케이스 실습 중심의 방식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캐럿글로벌에 바라는 점이나 향후 협력 방향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현재 협업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하고 있어 특별히 개선할 점은 없습니다.
다만 앞으로 더 다양한 방식의 협력 범위가 확장되기를 기대하는 부분은 있고 특히 캐럿글로벌이 최근 리더십센터를 설립해 리더십 교육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는 점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희도 Talent와 리더십 육성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기에 이 분야에서도 캐럿글로벌의 실질적인 솔루션들이 더 확충되기를 기대합니다.

동성케미컬의 2025년 기업 방향과 부장님의 개인적인 비전에 대해서도 알려주세요.
교육공학을 전공하고 약 20년간 HRD 분야에 몸담으면서 다양한 현업 사례를 봐왔지만, 그중에서도 동성케미컬은 구성원이 의지만 있다면 스스로 자기 발전을 해나갈 수 있는 체계적인 기반 제도를 갖추고 있고, 이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다만 제가 당근영어와 협업하던 시절의 주재원과 지금 구성원들이 바라보는 주재원에 대해서는 다소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에는 핵심 인재의 대표적인 모습이자 선망의 대상이었던 주재원이, 최근에는 사회 전반의 ‘도전하지 않는 세대’ 문화의 영향을 받아 예전만큼 선호되지 않는 경향도 일부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동성케미컬은 앞으로 글로벌 진출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들이 준비된 코스와 맞춤형 프로그램을 하나의 충분한 육성 메리트로 느낄 수 있도록, 잘 구성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글로벌에 도전하는 구성원들의 부담감을 줄여주고 더 많은 인재들이 폭넓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