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은 멘토링데이로 지식을 함양하고, 오후는 봄 산행을 통해 체력을 증진시키는 이 곳! 이곳은 지덕체를 겸비한 CARROTian이 모인 CARROT입니다. 1부인 멘토링데이가 끝나고 맛있는 점식식사로 배를 채운 후, 본격 CARROT FUNDAY 2부가 시작되었는데요. 2부는 마녀체력 이영미 작가님과 함께한 체력 증진 프로젝트! 등산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등산하기에 앞서, 간단한 몸풀기 및 부상 방지를 위해 국민체조와 짝체조를 진행했는데요. 서로 합을 모아 재밌게 스트레칭을 할 수 있었습니다. 준비운동 후 James님의 구호를 시작으로 본격 등산을 시작했는데요~ 용마산-아차산은 CARROTian 모두가 처음 가보는 코스였기에 시작부터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았습니다. 아니나 다를까요, 용마산 등산로는 초입부터 좁고 가파르며 등산로 정비도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쉽지 않았습니다. 또한 유독 계단이 많았는데요. 천국의 계단을 이은 지옥의 계단을 맛본 하루였습니다. ^^;
어느 정도 오르니 용마산 정상에 도착했는데요~! 팀별로 사진도 찍고 잠시 숨을 고르며 휴식을 취했습니다. 아차산의 시작은 비교적 완만한 산길을 마주할 수 있었는데요. 경사도 완만하고 내리막길이 많아 쉬엄쉬엄 걷기 딱 좋았습니다!
여러분 혹시 기억나시나요? 경영기획실에서 준비한 새로운 미션이 있죠, 바로 팀별 단체 미션!! ‘몸으로 팀을 표현하라!’입니다. 많은 팀에서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획기적인 미션 사진을 남겨 주셨는데요. 등산 전, 혹은 정상에서, 혹은 등산을 하며 열과 성을 다해 적극적으로 미션에 참여해주시는 모습을 보니, 행사 기획자로서 뿌듯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충분히 미션을 즐기고 다시 아차산 정상을 향해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오랜만에 미세먼지를 벗어나, 맑은 하늘과 푸른 산을 바라보며 잠시 힐링을 할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도착한 아차산 정상, ‘아니? 이게 정상이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아차산 정상은 독특했습니다. 여러분은 보통 정상 하면 뭐가 생각 나시나요, 용마산과 같은 산정상 비석? 웅장한 바위?
아차산은 일반 산정상에 비해 정갈한 데크길이 우릴 마주하고 있었는데요, 그래서 아차~하면 정상 도착이라 아차산인가 봅니다~! 다같이 단체사진도 찍고, 서울 전경을 바라보니 번뇌와 함께 잡생각도 싹 사라졌는데요. 이게 등산의 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지친 심신을 달래기 위해 맛있는 저녁을 먹으며 다 함께 행복한 소통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2024년 CARROT FUNDAY를 마치며...
이번 CARROT FUNDAY를 통해 그동안 자주 만날 수 없었던 CARROTian과 사무실 밖에서 허심탄회하게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워크숍은 단합 및 화합을 위한 자리이기도 하죠. 등산을 통해 그동안 못다했던 이야기를 나누고, 쉽게 마주할 수 없었던 분들과 같은 목표(정상)을 향해 나아가 CARROTian의 정신을 한층 고취 시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설립 이후 2024년인 지금까지 많은 이야기들이 CARROT안에서 만들어지고 있고, 오늘 또 하루의 이야기가 많은 분들의 기억에 남을 수 있게 되었는데요. 앞으로도 직원간 화합과 소통을 통한 조직혁신과 소속감 고취 등을 위해 직원간 만남의 시간을 꾸준히 이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ARROTian 여러분들도 맑은 공기를 마시며 에너지를 재충전해 24년 하반기에도 끝까지 열심히 달려보아요~! 감사합니다.
일시 : 2024년 04월 19일 (금) 경영기획실 Cina (정수민) 매니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