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Global HR Meetup] 8월 GHR 담당자들의 커뮤니티

8월 21일 목요일에 제8회 Global HR Meetup이 캐럿글로벌 한남캠퍼스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GHR Meetup은 글로벌 HRD Local Empowerment를 중심 주제로, 다양한 산업군의 GHR 담당자들이 모여 실무 중심의 경험과 인사이트를 활발히 공유했습니다.

By CARROT 7 min read
[2025 Global HR Meetup] 8월 GHR 담당자들의 커뮤니티

8월 21일 목요일에 제8회 Global HR Meetup이 캐럿글로벌 한남캠퍼스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GHR Meetup은 글로벌 HRD Local Empowerment를 중심 주제로, 다양한 산업군의 GHR 담당자들이 모여 실무 중심의 경험과 인사이트를 활발히 공유했습니다.

Networking 및 Opening

Global HR Meetup은 짝수월 셋째 주 목요일에 개최되는 GHR 커뮤니티 프로그램으로, 국내 기업의 GHR 담당자들 간에 업무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고 네트워킹을 하는 자리입니다.

이번 행사는 27명의 담당자가 신청해 주셨고, 총 14명의 GHR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제 세션과 아고라 토론을 통해 ‘글로벌 HRD’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Session 1 : 글로벌 HRD Local Empowerment

첫 번째 세션에서는 L사 김○○ 책임님께서 발제를 맡아주셨습니다. 책임님은 현재 약 1,000여 명에 달하는 해외법인 임직원의 HRD업무를 단독으로 담당하고 계시며, 그 경험과 고민을 진솔하게 공유해 주셨습니다.

L사는 국내 사업장 109개, 해외 운영법인 48개를 운영하며 전 세계 380여 개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사에게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며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해외법인 HRD 운영 사례]
이번 발제에서 책임님은 실제로 진행했던 HRD 사례와 교육 체계를 중심으로 소개해 주셨습니다. 교육은 직급·직책, 글로벌 인력(주재원 및 해외법인 직원), 그리고 직무별로 세분화된 체계 아래 운영되고 있었으며, 각 영역별로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면서도 현지 법인의 자율성을 존중하는 균형 잡힌 접근을 보여주었습니다.

[실질적인 인사이트]
48개의 해외법인을 아우르는 교육 체계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책임님은 체계성과 자율성의 조화를 이루는 방법을 깊이 고민해 오셨습니다. 각 법인에 명확한 교육 가이드라인을 제공하여 교육 담당자가 그 가이드 라인에 따라 교육을 기획하고 교육 내용에 있어서는 자율성을 부여하여 체계성과 자율성의 조화를 적절히 이루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공통 교육은 국가별 교육 영상을 AI 제작하여 배포한다는 점도 인상 깊었습니다.

글로벌 HR 담당자들이 실무에서 바로 참고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노하우를 전달해 주셨습니다. 이번 발제는 단순히 사례 공유를 넘어, 글로벌 HRD 담당자들이 직면하는 공통 과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시해 주는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참가자들에게 많은 영감을 주었습니다.

이후에는 패들렛을 통해 Q&A를 진행하며 궁금한 사항을 해소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Session 2 : Agora

두 번째 세션에서는 총 3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조별 아고라 토론이 진행되었습니다.

  1. 현지 법인에 어느 정도의 권한과 자율성을 부여하고 있나요?
  2. 현지 HRD 담당자를 어떻게 발굴하고, 어떤 방식으로 육성하고 있나요?
  3. 글로벌 교육 콘텐츠의 현지화가 우리 조직에서는 어느 수준까지 이뤄지고 있나요?

참여자 분들은 산업군별로 조를 나누어 진행되었는데 실제 당사 내 사례와 고민을 자유롭게 공유하고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조별 논의 정리]

  • 제조기반 산업군 :
  1. 법인에 권한과 자율성 부여 중 단, 일정 기준 제시
  2. 사내 강사 양성 중이나 현실적으로 어려움
  3. 핵심 가치 등 교육 콘텐츠를 제작했으나 법인 로컬라이징이 핵심
  • 비제조 산업군 :
  1. 자율성을 크게 부여하진 않고 권한에 따라 자율 부여하고, 현지 HR 담당자들끼리 모여서 교육 현황 공유하나, 미주와 APAC 지역의 분위기가 많이 다름 시사
  2. 법인의 규모에 따라 다르나 소형 법인의 경우 현채인이 법인장인 경우가 많음
  3. 번역, 톤앤매너 맞춰서 활용 또는 아웃소싱 고민

국가별 교육 방식이나 사내 강사 양성 과정 등 교육 관련 고민부터 HRM에 대한 고민까지 다양한 논의를 통해 사례와 인사이트를 얻는 시간이었습니다.

마무리하며

이번 Meetup은 발표와 토론 모두 현업 중심의 깊이 있는 내용으로 채워져서 더욱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바쁘신 와중에 자리를 빛내주신 참여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앞으로도 Global HR 업무에 연계된 다양한 주제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2025년 10월 16일(목) 예정되어 있으니 GHR 담당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신청 이메일 주소: ghragora@carrotglobal.com

캐럿글로벌은 HRD 회사로, 기업의 글로벌 역량을 위해 어학, 리더십, 주재원, 현채인 등 다방면에서 교육을 제공하고 지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GHR 담당자분들의 좋은 파트너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