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사에서 프로그램 도입을 하게 된 배경이나 이유는 무엇인가요?
최근 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 주식·코인 투자 열풍 등과 같은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성장세와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은행사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신입 행원들도 많이 채용하였는데, 대졸 공채 인원으로 200명을 특성화고 공채 인원으로 45명을 채용했습니다. 2025년도에는 여러 산업과 기업들에서 불황을 예측하고 있고, 뉴스에서도 신입보다는 경력직을 채용하거나 채용 규모를 감축하는 추세임에도 많은 인원을 채용하여 신규 입사자 교육이 꼭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교육 기획 과정에서 확인한 고객사의 요청사항은 무엇이었나요?
이번 교육은 공채로 선발된 은행사의 신입행원들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마인드셋을 함양시키기 위해 이루어진 교육이었는데요. 조직에 들어오기 전 이제는 학생이 아니라 직장인으로서의 마음가짐과 역할 및 책임에 대한 인식 교육이 필요하다 보니 비즈니스 마인드셋과 매너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졌습니다. 다만, 교육생의 연령대가 상이하다 보니 두 대상에 대한 교육 니즈가 일부 달랐습니다. 특성화고 인원의 경우 이미 8월에 교육을 한 번 들었으나 다시 학교로 돌아가 학생으로서 생활했다 보니 다시 교육이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대졸 공채 인원의 경우 사회 초년생으로서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을 요청하셨습니다.


교육과정 소개 및 준비과정에서 특별하게 Focus를 맞춘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고객사에서 기존 8월에 진행했던 캐럿글로벌의 강사님들이 너무 좋아 다시 모시고 싶다는 요청이 있었는데요. (역시 캐럿글로벌의 강사님들이십니다..😉) 그래서 이번엔 특별하게(?) 교육 일정을 아예 강사님 일정으로 맞추기까지 했습니다! 젊은 강사님들의 텐션과 유쾌함 그리고 장악력이 신입 행원들과 시너지가 날 수밖에 없었던 이유였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커리큘럼에서도 두 대상이 같은 교육을 듣지만 포커스를 다르게 가져가도록 했습니다. 우선, 특성화고 공채 인원들은 학생 신분에서 곧바로 직장인의 신분이 되었다 보니 8월에 들은 교육을 리마인드 차원으로 강화하기 위해 고객사와 논의하였고, 대졸공채 인원의 경우 취업 준비기간이 있었다 보니 기본적인 역할과 책임에 대한 교육 뿐 아니라 조직 내 관계 구축 전략, 신뢰를 높이는 소통 방법 교육을 통해 초년생으로서의 성공 자신감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설계하였습니다.


고객사의 니즈맞춤형 접근법 및 차별화 요소는 무엇인가요?
앞선 질문에서 특성화고 인원의 경우 리마인드 차원에서 교육 커리큘럼을 설계하였다고 말씀드렸는데요. 그 이유는 고객사에서 요청이 마인드셋 교육을 심화할 수 있는 과정으로 요청하셨으나, 4개월 전에 교육을 들었다는 점과 교육 이후 3주간의 인턴십 생활이 끝나고, 다시 학교생활을 했다는 점에서 기존의 교육이 발판이 되었다기보다는 휘발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되었습니다. 따라서, 기존 교육을 심화하는 방향보다는 다시 한번 기억을 떠올리며 그때 우리가 무엇을 배웠고 무엇이 중요했는지 그리고 앞으로 우리가 실제 직장에 들어가서 가져야 할 책임과 역할에 대해 다시 주지시키는 차원으로 다가가 학습자의 시선으로 접근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학습자의 만족도 결과 또는 피드백 등을 설명해 주세요.
인원과 차수가 많고, 대상이 달랐지만 역시 캐럿글로벌의 강사님들답게 고객사와 학습자 모두가 만족하는 교육이었습니다. 담당자님께서 학습자들이 가장 좋아했던 교육인데 끝나서 아쉬워한다고 마지막 시간에 말씀해 주시고, 강사님 또한 이번 강의는 끝나고 나니 좀 찡한 마음이 들었다고 말씀하신 걸 보니 모두가 하나 되어 몰입하기도 하고 즐기기도 한 교육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특히, 한 반에 100명 정도 되는 교육생들이 액티비티와 게임 등을 통해 한 명도 빠짐없이 몰입도 있게 교육에 참여했는데요. 큰 강의장을 100명의 교육 열기로 꽉 채우니 참으로 인상 깊었습니다. 만족도 또한 5점 만점에 5점이 나왔고 마지막 시간의 액티비티에서 벌써 직장인 같은 자세와 태도로 회의록 작성과 회의를 주재하는 학습자들의 모습을 보며, 조직에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을 것 같고 교육생들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눈에 깃들어 보여 제 개인적으로 참 뿌듯한 교육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