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럿글로벌의 집약된 글로벌 교육 노하우를 통해 새로운 콘텐츠와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함께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캐럿글로벌의 영어 교육을 함께 진행한 SKmySUNI 김재윤 RF님의 인터뷰를 소개합니다.

By CARROT 14 min read
캐럿글로벌의 집약된 글로벌 교육 노하우를 통해  새로운 콘텐츠와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함께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SK mySUNI 김재윤 RF(Research Fellow)
SK mySUNI는 어떤 기업인가요? 간단히 회사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SK mySUNI는 SK 멤버사 및 구성원들이 미래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촉진하는 역할을 하는 ‘Human Capital 육성’ 플랫폼입니다. 2020년 설립 이후 100여 개 멤버사, 86,000여 명의 학습자들이 상시로 참여하는 그룹 학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였으며, 현재까지 32,000여 개의 VOD 콘텐츠(총 12,000시간 분량) 제공을 통해 구성원들의 지속적인 행복과 일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mySUNI는 공통 직무 역량 개발, 리더 및 신입 구성원 등 계층별 육성, AI Talent 육성, 현장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형 학습 방식 운영 등을 통해 멤버사 전략과 니즈에 맞는 육성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어요. 더불어 비즈니스 현장으로 연결되는 실용적인 연구들도 다양하게 수행하고, 다가오는 미래에 대한 연구 결과를 학습 콘텐츠로 제작하여 전사적으로 Insight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인프라입니다.

mySUNI의 2025년 기업 비전과 목표가 있을까요?

지난 4년간의 공유 학습 인프라 구축 이후, mySUNI는 주요 고객(멤버사 및 구성원 개인)의 변화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 변화 촉진 인프라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요. 그동안 축적해 온 자산과 노하우들을 최대한 활용하여 고객의 실질적인 현장 변화를 촉진하는 데 우선순위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2025년에는 전사적으로 AI 및 DT 역량을 집중적으로 강화하고 있고, 현지에 있는 글로벌 구성원 대상으로도 콘텐츠 제공 확대 등 그룹/멤버사 전략과 더욱 밀접하게 연계한 과제 중심으로 방향 전환(Pivoting)하였습니다. 장기적으로 mySUNI는 학습 인프라의 외연을 확장하여 SK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개방형 생태계 구축을 지향하고 있어요.

김재윤 RF 님은 어떤 부서에서 무슨 일을 하고 계시는지 소개해 주세요.

저는 mySUNI 내 Biz 혁신팀에서 글로벌 주요 권역별 사업을 주도할 리더 대상으로 역량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SK 멤버사들의 성공적인 Globalization 추진을 위해 미국, 중국, 유럽, 일본 등의 현지 법인들과 협력하여 해외에서 근무 중인 Global Staff(현지채용인) 대상으로 우수 인재 Retention 및 로열티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그룹의 해외 사업 확대에 따라 작년부터 각지에서 근무하고 있는 Global Staff 리더급 대상으로 국내 초청 프로그램 및 현지 워크숍을 기획 및 운영하고 있습니다.

회사 업무를 하면서 가장 보람 있었던 순간은 언제였을까요?

글로벌 구성원 교육 과정은 현지 문화의 맥락, 참석자 및 법인 특성 등을 잘 파악하여 실행과 운영 단계 곳곳에 반영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작년에 이어서 올해에도 중국과 미국 구성원 대상으로 교육 과정을 확장 적용하고 있는데, 현지 법인들의 니즈와 보이스들을 잘 파악하여 과정의 기획 단계에 잊지 않고 반영하고 있어 큰 보람을 느낍니다. 차수가 거듭될수록 과정의 완성도를 높여갈 수 있고, 이는 학습자들이 반드시 눈치를 채게 됩니다. 직접 강의 또는 퍼실리테이션에 참여하여 기획 단계에서 학습자들에게 반드시 전달하려 했던 요소들을 포함하고자 노력합니다. 글로벌 과정들이 앞으로 완결성을 가지고 해를 거듭하며 ‘진화’하고 있다는 평가를 들을 때 보람은 배가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자기 계발과 성장을 위해 무엇을 하시나요?

자기 계발을 위해 저는 온·오프라인 세미나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교육 트렌드와 다양한 기업의 사례를 배우고 있습니다. 1,500명이 활동하는 HRM/D 커뮤니티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여러 전문가와의 소통을 통해 새로운 관점을 얻고 실무에 대한 이해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업계에서 오랜 경험을 쌓으신 분들과의 대화를 나누다 보면, 추상적으로 배웠던 개념들을 구체화하면서 업무에 적용할 아이디어로 발전되고 사고가 확장되는 것을 자주 느낍니다.

자기 계발을 위해 하고 계신 활동이나 받는 교육이 있으세요?

어떤 업무든 결국 담당자가 추진하고자 하는 생각이나 의도들을 리더십 레벨에 설득력 있게 전달해야 최종 실행 단위로 옮길 수 있다고 생각해요. 자기 계발이라고 하기에는 다소 생소하지만, 저는 완료된 이전 내부 보고서들을 복기하는 편입니다. 흐름이나 논리의 완성도가 높은 타 구성원들의 기획서들을 보면 배울 것이 매우 많습니다. 일을 통한 성장이 결국 자기 계발이라 생각하며, 내부에서 사례들을 찾으려 합니다. Global Staff 대상의 과정 중심이다 보니 영어로 진행하는 퍼실리테이션 테크닉 향상을 위해 외부 FT 전문가 서적을 참고하여 학습 중입니다.

담당자님의 열정이 느껴집니다. 일하면서도 끊임없이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일하면서도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은 교육 과정의 고유 특성에 있다고 저는 생각해요. 교육 과정은 담당자들에게는 반복되고 지루할 수 있는 상황일 수 있지만 참석하는 교육 대상자들 입장에서는 최초의 경험이 된다는 점을 잊지 않으려고 합니다.

업무 수행에 따른 보람과 향후 포부를 말씀해 주세요.

국내에서 글로벌 사업을 하고 있는 많은 기업이 현지로 사업을 확장하며 기업의 핵심 가치 전파, Best Practice 사례 공유 등 다양한 교육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지리적인 한계로 인해 국내 구성원의 학습 여정만큼 현지 구성원 학습 체계가 체계적일 수는 없겠지만, 기업들의 해외 인력에 대한 관심도 증대는 고무적인 현상이라고 여겨집니다. 특히, 국내에서 내부에서 개발된 콘텐츠들이 사장되지 않고 해외까지 확장될 때 보람을 느낍니다. 글로벌 사업 최전선에 있는 주재원들의 역량 향상뿐만 아니라 현지에 있는 구성원까지 교육을 확대하여 그들이 속한 기업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전환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교육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를 말씀해 주십시오.

글로벌 교육은 기업에 따라 역량을 다르게 규정하겠지만, 보편적으로는 기업이 해외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해당 지역에 관련된 업무 투입 시 보편적인 즉시성을 확보한 구성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언어의 완결성에 기반한 원활한 의사소통 역량, 해당 국가에 대한 주요 지식, 개인 경험과 지식을 융합하여 문제 해결에 적용을 시킬 수 있는 역량, 그리고 가장 중요한 지속적인 관심과 학습을 통해 성장하고자 하는 의지(Learning Agility)까지 포함합니다.

주재원 대상으로 하는 교육에 대해 먼저 말씀드려볼게요. Hard Skill과 Soft Skill의 조합으로 구성된 보편적인 글로벌 역량은 기업 입장에서 빠르면 6개월, 길면 1~2년 이내에 현업 적용이 필요할 때가 더 많을 겁니다. 정상화의 궤도에 오르기까지 마냥 기다릴 수는 없거든요. 시급성과 한정적인 자원의 요소(시간)까지 감안해야 하는 거죠. 저는 지역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언어 역량, 이 문화에 대한 적응 및 학습 의지에 대한 골격을 갖춘 구성원들이 추가로 학습을 수행했을 때 오히려 가속도가 붙게 된다고 생각해요. 해외 현장에 투입될 구성원 대상의 글로벌 교육은 과정의 콘텐츠도 중요하지만, 현장에서 일을 하며 성장할 때 사례들이 빠르게 쌓이며 학습 곡선(Learning Curve)도 가파른 구간에 진입합니다.

Global Staff 대상으로 하는 교육에서는 조직 상황에 맞게 본사 초청 교육과 현지 워크숍들을 조합해서 운영하여 과정의 운영 사례들을 초반에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장과 접점이 높은 현지 법인 특성상 교육 제공 시점이 완벽한 타이밍은 맞추기 힘들거든요. 실행을 통해 Lesson Learned 들을 빠르게 도출하여 조정해 나가는 유연성이 요구됩니다. 보통 5일 내외 과정임을 고려하면 단순한 역량의 향상에 지향점을 두기보다는 그 과정을 통해 얻게 되는 관점의 전환(Perspective Shift)에 대한 장치를 학습 콘텐츠를 통해 마련해 두는 것도 중요해요. 특히 리더십 향상 과정의 경우 Tool이나 Process 중심의 기술적 방법론에서 잠시 벗어나 상호 간 가치 공유의 장 제공, 일하는 방식에 대한 관점 전환, 본사에서 전할 수 있는 기업 핵심 가치의 중요성과 배경 측면도 고려하면 좋을 듯합니다.

이번엔 캐럿글로벌의 영어 교육에 대해 이야기해 볼게요. 캐럿글로벌의 교육을 진행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작년에 중국 현지 리더급 대상으로 Global Staff들 100여 명을 세 차례에 걸쳐 본사로 초청하여 과정을 운영했었는데요. 콘텐츠 최초 개발부터 실행 및 현장 운영 지원까지 캐럿글로벌과 협업하여 호흡을 맞추며 진행 결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습니다. 설계 단계부터 과정 니즈 및 요구사항들을 논의한 결과, 최종 아웃풋 이미지를 구현해 내는 측면에서도 기획하였던 의도를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캐럿글로벌의 교육프로그램에 대해 평가해 주신다면요?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상담을 통해 달성하고자 하는 바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어 큰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현지어(중국어)로 운영이 되었던 작년 본사 초청 과정의 경우, 언어의 전문성을 제고한 운영진들과 협업할 수 있었고 덕분에 현장에서 운영력을 제고할 수 있었어요. 과정 종료 후 상세한 리포트 결과 공유를 통해 현지 법인 측에도 유의미한 데이터를 공유하였던 점도 인상 깊었습니다. 3차수 모두 4.7점 이상의 높은 만족도로 과정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캐럿글로벌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으십니까?

캐럿글로벌은 다수의 학습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고 많은 기업 대상으로 협업을 해온 결과 집약된 노하우를 가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속적으로 새로운 콘텐츠들을 기획하고 만들고 있어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할 시 맞춤화(Customization)에 대한 영역이 기대됩니다. 고객 니즈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고민해주시고 제안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기업마다 공통 니즈도 있겠지만 조직의 현황과 현지 법인의 성숙도에 따라 별도의 니즈가 있을 수 있어 이런 부분들도 청취하며 기획에 반영되면 더 완성도 높은 콘텐츠가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향후 협업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