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구성원의 성장과 파트너의 성공을 위한 HRD Solution 제공”

타사대비 우수한 콘텐츠와 검증된 강사를 제공하는 것이 인상적이었고, 특히 모바일 솔루션의 제공과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로 학습자와 교육담당자에게 편리함을 제공해 줬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우리 회사 어학심화 프로그램 초기에 학습자 규모가 크지 않았음에도 customizing된 솔루션 제공으로 니즈를 충족시켜 주었습니다.

By CARROT 11 min read
“조직구성원의 성장과 파트너의 성공을 위한 HRD Solution 제공”
KGC 한국인삼공사 인재개발원 GHRD팀 윤준현 팀장

KGC 한국인삼공사 인재개발원의 역할을 소개해 주십시오.


인류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는 글로벌 종합기업으로 나가기 위해 KGC 한국인삼공사 인재개발원에서는 “우리는 조직구성원의 성장과 파트너의 성공을 위한 HRD Solution을 제공함으로써 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를 미션으로 삼고 있습니다. 미션을 달성하기 위한 우리의 과제는 첫째, 유연하고 강한 조직문화 구축, 둘째, 핵심리더의 전략적 육성, 셋째, 핵심분야 최고 전문가 육성, 넷째, 자기주도적 직무역량 개발지원, 다섯째, 지식허브의 기능수행으로 잡고 있습니다. 특징적인 점은 우리의 사업 파트너를 교육대상자로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므로 840여개의 가맹점, 1000여개 이상의 계약재배 농가들의 학습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인재개발원은 2개 부서와 1개 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미래인재부는 리더십과 직무교육, 조직문화부는 조직문화 지향점을 설정하고 여기에 도달하기 위한 여러 활동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22년 말에는 GHRD팀을 만들어서 글로벌 역량개발에 대한 지원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KGC 한국인삼공사 인재개발원 GHRD팀 윤준현 팀장]

KGC 한국인삼공사의 전반적인 직원교육방침을 소개해 주십시오.


그룹사 차원의 핵심가치인 KT&G Way 내재화, 신입사원부터의 계층별 리더십과 공통역량교육, 주요 부문별 직무역량 개발 등 HRD 고유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합니다. 가맹 판매점에 대한 최초교육과 연간 2차례의 정기교육, 재배농가 농한기 기술교육을 20년 이상 운영해 왔으며 최근 이런 파트너들의 교육은 현업에서 직접 민첩하게 필요한 스킬을 교육할 수 있도록 운영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또한 사내의 암묵지를 형식지화하여 지식자산을 구축할 수 있도록 2008년부터 사내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하여 현장교육을 지원해 왔습니다. 23년부터는 일터의 변화에 대응하는 HRD 활동에 초점을 두고 있는데 일터 환경의 변화의 핵심은 디지털 등 기술환경의 변화와 구성원의 변화에 무게 중심이 잡혀 있습니다.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재 진행 중인 교육들은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또한 향후 진행 계획인 교육들도 소개해 주십시오.


내부의 글로벌사업에 대한 기대의 상승 그리고 이에 따른 글로벌사업전략의 혁신에 따라 22년 글로벌분야에 근무하는 모든 직원들의 역량개발 체계를 재수립했습니다. 단계적으로 역량개발 프로그램을 확충하고 있습니다. 22년부터 미래 글로벌 자원인 KGC 글로벌 프론티어 Pool의 역량개발을 지원하는 Rise Up Global을 해마다 운영 중입니다. 23년에는 글로벌 R&D 부문의 역량개발 체계를 수립, R&D 부문에 특화된 미래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R&D Global Talent Development 과정을 운영 중이며, 해외 현지 R&D센터 직원들의 상시학습을 위한 KnowUS, KnowLink(학습조직), KnowGenius(방한 심화교육) 과정을 시작하였습니다. 향후 본사 부분은 주재원 Pool을 구성, 현지에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역량개발에 집중할 계획이고요, 해외 현지는 각 법인들이 진행하고 역량개발 프로그램을 공통화 할 부분과 로컬화 할 부분을 구분하여 공통화 할 것들은 Global 과정으로 업그레이드하여 효율화를 제고할 계획입니다. 특히 상대적으로 HRD자원이 부족한 법인들의 HRD 역량과 인프라 지원(Global Learning 플랫폼)도 확대할 예정입니다.

[ KGC인삼공사 글로벌 전략 ]

KGC 한국인삼공사의 외국어 교육 수요는 어떠한가요?


과거 중화권 사업의 비중이 높아 중국어 수요가 많았으나, 글로벌사업의 공격적 확장, 그리고 KT&G 그룹사 차원에서 글로벌 사업효율화를 위한 영어 공용어화 정책에 따라 영어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현재 그룹사 차원에서 관리자 레벨에서 특정 수준 이상의 영어역량을 요구하고 있어 전화외국어 등 학습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또한 미래 글로벌 인재 Pool 육성확대로 이들을 대상으로 어학역량 향상을 집중지원하는 심화 프로그램의 수요도 늘고 있습니다.

업무 수행에 따른 보람과 향후 포부를 말씀해 주십시오.


개인적으로 17년 정도 글로벌 사업경력, 글로벌분야 SME 활동의 계기로 2013년부터 HRDer로 경력을 전환했습니다. HRD 경력이 쌓이면서 보람과 포부가 바뀌었습니다. 처음에는 practical 하고 잘 짜여진 교육과정을 만들고 학습자들이 학습에 대한 만족감을 보일 때 보람을 느꼈습니다. 지금은 지식을 전달하는 교육보다는 학습의 이슈, 프로세스만 제시하고 학습자들이 스스로 학습하는 장면을 볼 때 더 큰 보람을 느낍니다. 이 때 학습자들은 좋은 내용을 배웠다고 담당자에게 고마워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해냈다고 뿌듯해 합니다. 이처럼 교육운영자나 강사의 도움이 아니라 스스로 성장했다고 느끼는 것이 진짜 학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관심사도 제도와 인프라를 통한 학습환경 제공, 자발적 학습동기부여로 학습자가 스스로 성장하는 HRD 생태계를 만들어 가는 것이 꿈입니다.

글로벌 교육(외국어 교육 포함)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를 말씀해 주십시오.


최근 AI의 발전으로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에서 어학의 능력이 지금처럼 중요할까? 하는 질문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은 내용의 소통뿐 아니라 서로 다른 문화적 환경까지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에 AI가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AI의 능력이 어디까지 인지는 좀 더 두고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당분간은 AI가 이문화에 대한 차이점까지 고려한 커뮤니케이션에 도움을 주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장기적으로는 여러 국가에서 비즈니스 활동을 하는 한국의 글로벌기업들이 이문화에 대한 역량개발 수요가 더 많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캐럿글로벌의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를 해주십시오.


캐럿글로벌과 처음에는 전화영어 등 어학을 계기로 파트너십을 시작했습니다. 타사대비 우수한 콘텐츠와 검증된 강사를 제공하는 것이 인상적이었고, 특히 모바일 솔루션의 제공과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로 학습자와 교육담당자에게 편리함을 제공해 줬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우리 회사 어학심화 프로그램 초기에 학습자 규모가 크지 않았음에도 customizing된 솔루션 제공으로 니즈를 충족시켜 주었습니다. 캐럿글로벌은 다수의 기업들의 글로벌역량개발이 어학 우선이라는 프레임에 갇혀있던 시절부터 선제적으로 어학 외 글로벌역량 개발의 여러 가지 이슈를 제공하고 솔루션을 시도해 왔다고 평가됩니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고 보입니다. 한국에서 손꼽히는 일부 대기업들은 잘하고 있지만, 그렇지 못한 기업들도 많습니다. 캐럿글로벌이 축적해 온 많은 실제적인 사례 기반의 솔루션은 이런 기업들이 글로벌 역량개발에서 시행착오를 최소화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향후 캐럿글로벌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디지털 기반의 콘텐츠 제공 확대입니다. 좋은 프로그램이 많은데 오프라인만 가능한 경우가 아쉬울 때가 종종 있습니다. 학습환경의 변화로 Blended learning이 대세가 되었습니다. 단순한 지식학습의 모듈은 이러닝, 마이크로닝으로 좀 더 과감하게 대체하고 학습자들의 일&학습 경험을 상호소통으로 성장하는 장면을 오프라인으로 집중하면 더욱 효과적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특히 온라인, 이러닝 콘텐츠는 더 세분화하여 작은 단위로 제공하여 교육담당자들이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 KGC인삼공사 인재개발원 ]

1899년 대한제국 궁내부 삼정과에서 시작하여 1999년 출범한 KGC 한국인삼공사는 120년 이상의 역사 속에서 고려삼 전통을 지키며 대한민국의 인삼 종주 기업 자긍심을 이어가고 있다. 오랜 세월 동안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을 책임져온 KGC 한국인삼공사는 이제 전 세계인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위해 글로벌 종합건강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KGC 인재개발원은 이러한 목표달성을 위해 구성원과 파트너의 역량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HR의 한 파트로 역량개발을 지원하다가 2008년 인재개발부를 구성하였고 2010년 인재개발원을 개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