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항공 MRO(유지·보수·수리) 분야 기업 한국항공서비스(이하 KAEMS)와 국내 글로벌 HR교육 솔루션 기업 ㈜캐럿글로벌이 지난 11월 6일,
서울특별시 용산구 ㈜캐럿글로벌(이하 캐럿글로벌) 본사에서 ‘글로벌 항공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제휴는 KAEMS의 첨단 항공기 정비 기술과 캐럿글로벌의 해외 인력 맞춤 교육 역량을 결합해, 한국 방위산업 후속 서비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사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협약식에는 KAEMS 배기홍 대표이사와 캐럿글로벌 노상충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KAEMS는 2017년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자회사로 설립된 항공 MRO 기업으로, 군용 및 상용 항공기의 정비 개조 서비스를 주력으로 한다.
본사는 경남 사천에 위치하고 있으며, 다양한 기종의 고정익 회전익 유지보수와 개조 사업을 전문으로 하며, AS9100 품질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캐럿글로벌은 2000년 설립된 교육 컨설팅 전문 기업으로, 본사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하며 해외 주재원 및 현지 인력 교육 체계 수립과 실행에 특화되어 있다.
특히, 항공 방산분야에서 수출 고정익 회전익 항공기의 정비사와 조종사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으며,
다수의 글로벌 소요군 교육훈련 프로젝트를 통해 인적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전략적 제휴는 한국 방산 기업들의 해외 항공기 수출 호조에 발맞춘 타이밍이다.
KAEMS와 캐럿글로벌은 MRO와 교육훈련을 통합한 '종합 후속 지원 패키지'를 통해 해외 고객의 운영 안정성과 신뢰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내용으로는 KAEMS의 정비 기술을 캐럿글로벌의 교육훈련 프로그램에 연동한 통합 교육훈련 솔루션, 공동 해외 마케팅 추진,
그리고 신흥 시장(동남아·중동·남미) 대상 맞춤형 서비스 개발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항공기 운영 비용 절감과 한국산 방산장비의 장기적인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KAEMS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후속지원 서비스의 일부인 교육훈련 분야의 전문성을 확대 할 것이며, "양사의 사업적 시너지가 방산 수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캐럿글로벌 측도 "KAEMS의 기술 인프라와 우리의 교육훈련 노하우를 결합하여, 해외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사업적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제휴는 한국 항공우주 산업의 '글로벌 밸류 체인' 강화 사례로, 향후 양사의 협력 프로젝트가 방위산업 전반에 긍정적 파급 효과를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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