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 2024. 10. 25 (금)
푸른 가을 하늘의 10월 25일, 한남캠퍼스에서 HR Trend Agora 'Core Strengths 업무 성향진단 SDI 2.0' 아고라가 개최되었습니다.

온라인으로 Core Strengths 업무 성향진단 SDI 2.0 테스트를 완료해 오신 HR 담당자분들을 대상으로 본인의 업무 성향을 자세히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아고라는
1) 아이스브레이킹
2) 관계와 관계 지능에 대한 정의와 MVS에 대한 의견 교류
3) 7가지 동기에 대한 특징과 유형별 소통 방법의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분석 시작 전 10분의 아이스브레이킹을 시작으로 에너제틱한 분위기로 교육이 시작되었습니다.
마트에 가면 볼 수 있는 네 글자 이상 아이스크림 이름을 적는 퀴즈가 나왔는데, 각 자리에 앉은 참여자 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스브레이킹이 종료되고, 관계의 정의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관계란 서로 공유하는 경험, 상호작용, 그리고 기대를 기반으로 형성된 구성원들 간의 연결 관계를 말한다고 합니다.
과거를 재구성하고(경험), 순간에 집중하고(상호작용), 함께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기대) 가 종합되어 이것을 잘 만들어 나가는 사람이 관계의 지능이 높다고 판단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업무 관계 지능을 높이는 것은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방어 기제를 줄이거나 제거하는 ‘자기 인식’에서 시작되며, 나아가 타인을 이해하는 것으로 발전한다고 합니다.

다음으로는 Core Strengths SDI 2.0에 대한 설명을 진행해 주셨습니다.
미국 core strengths 사에서 개발하고 만든 진단 서비스로, 캐럿글로벌이 최초로 한국에 도입해 왔고, 도입한 지 딱 1년이 되었다고 합니다.
사람은 기본적으로 내재화하고 있는 동기. 즉, 나를 움직이는 원동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중 어떤 동기가 강하게 나타나는 지를 분석해 내는 검사가 Core Strengths sdi 2.0 입니다.


사람, 성과, 절차라는 세가지의 동기를 세가지 색으로 표현하고, 역삼각형을 그려 각 꼭짓점에 세 동기를 배치한 뒤 이를 7개의 구역으로 나누어 본인이 어떤 동기를 가지고 있는지 분석할 수 있다고 합니다.
파랑: 타인을 돕고자 하는 욕구가 강한 사람
빨강: 결과를 달성하고자 하는 욕구가 강한 사람
초록: 질서를 확립하고자 하는 욕구가 강한 사람

본인의 결과에 대해 상세히 분석하기 전, 같이 앉은 팀원들과 함께 본인의 업무 성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옆자리 분들과 적극적으로 대화를 진행해 주시는 HR 담당자분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평소 다른 사람들로부터 어떤 피드백을 받았는지, 자신이 어떠한 업무 환경에서 가장 몰입도가 높았는지, 나의 갈등 유발 요소가 무엇인지에 대해 공유하였습니다.
공유가 끝난 후 MVS 결과인 7가지 동기의 특성에 대한 분석을 진행했습니다.



각 동기별로 뚜렷하게 특성이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블루
- 사람이 어려운 것을 힘들어 하는 성향.
- 잘 맞는 사람과 있으면 엄청난 추진력을 가지고 업무를 수행하게 됨.
▶ 레드
- 깔끔하게 일처리를 잘 하고, 어떤 상황이어도 결과를 만들어 냄.
- 목표를 달성하고 성취하는 것에 동기부여가 됨.
▶ 그린
- 함께 일하기 보다는 혼자 일하는 것을 선호함.
-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절차를 지키며 일하는 것을 선호함
▶ 레드-블루
- 이타적이고, 촉진적인 스타일로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발전을 통해 동기부여를 받음.
- 상대의 발전에 도움을 주는 것을 선호함.
▶ 레드-그린
- 전략적 계획을 통해 목표 달성하는 것에 동기부여가 됨.
- 자기 주장과 공정한 경쟁을 통해 동기부여를 받는 사람.
▶ 블루-그린
- 지원적인 설계자 스타일.
- 시스템을 구축해 주변 사람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함.
▶ 허브(레드-블루-그린)
- 다른 사람들과 협업하며 다양한 시각에 열려 있음.
- 타인과 상황에 유연하게 적응하고자 하는 융통성 있는 포용가.

동기는 갈등상황에 직면했을 때 변한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반대를 시작으로 갈등이 생기는데요, 반대와 갈등의 정의 차이에서도 이야기를 했습니다.
반대는 객관적 의견 불일치를 말하고, 갈등은 반대가 사적/개인적인 상태로 변화하는 것을 말한다고 합니다.
일곱 동기의 특성별로 발생할 수 있는 갈등 상황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효과적인 소통 방안에 대해서도 말씀해 주셨습니다.
개인이 보유한 동기에 따라 문제 발생 시 차별화된 접근 방식을 활용해 긍정적으로 업무 관계를 변화시키고, 나아가 긍정적이고 협력적인 업무 관계를 조성할 수 있기에 조직 개발을 위한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합니다.
4시간 동안 진행된 긴 세미나였음에도 지치지 않고 열정적으로 참여해주신 HR 담당자분들 덕에 성공적으로 HR Trend Agora가 마무리될 수 있었습니다.
조직 내 협업과 다양성을 존중한 업무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HR 담당자분들을 응원하며, 10월 HR 아고라 소개를 마무리하겠습니다.
